[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8월부터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응시료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에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 어학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총 1억5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 8월부터는 지원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시험에 더해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97종을 추가했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시험으로 전산세무회계, 데이터분석, 정보기술자격 등이 있다. 급변하는 사회·기술적 환경과 청년들의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예산도 늘렸다. 범위확대에 따라 신청자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1억5백만 원의 추경 편성을 마쳤다. 1천명에서 1천7백명으로 늘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청대상은 19세~39세의 광진구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청년이다. 신청기간은 매월 1일~15일이며 개인별 최대 15만 원까지 실비를 지급한다. 매월 25일 대상자를 선정, 개인 계좌로 입금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지원신청서, 시험 응시확인서, 영수증, 통장사본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30분, 구청 1층 로비에서 ‘청렴강남 글로벌 토크 – 세계의 눈으로 보는 청렴리더 강남!’을 개최한다. 강남구는 청렴을 공직 윤리 차원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친 실천적 가치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글로벌 토크도 그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세계 각국의 청렴 제도와 문화적 배경을 비교해보며 구민과 공직자가 함께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정치학자인 김지윤 박사와 방송인 크리스 존슨이 출연해 세계적 시각에서 청렴을 풀어낼 예정이다. 김 박사는 국제 이슈를 쉽게 풀어내는 유튜브 채널 <지식 플레이>(구독자 128만)를 운영하고 있으며, 크리스 존슨은 방송 프로그램 「이슈Pick, 쌤과 함께」 등을 통해 공적 담론에 활발히 참여해온 인물이다. 이들은 ▲세계 청렴 흐름과 시민의 역할, ▲국제 정세 속 청렴의 의의, ▲국제적 시선에서 본 청렴 강남 등을 주제로 글로벌 시각에서 청렴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일반 구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행사로
								
				“선생님은 그럼 책을 어떻게 읽으셨나요?” “의무감으로 책을 읽지 않았네. 재미없는 데는 뛰어넘고, 눈에 띄고 재미있는 곳만 찾아 읽지. 나비가 꿀을 딸 때처럼. 나비는 이 꽃 저 꽃 가서 따지, 1번 2번 순서대로 돌지 않아. 목장에서 소가 풀 뜯는 걸 봐도 여기저기 드문드문 뜯어. 풀 난 순서대로 가지런히 뜯어 먹지 않 는다고. 그런데 책을 무조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는다? 그 책이 법 전인가? 원자 주기율 외울 일 있나? 재미없으면 던져버려. 반대로 재미 있는 책은 많도록 읽고 또 읽어.” 김지수 저(著)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열림원, 4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책을 읽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이는 법전처럼 차례차례 밑 줄을 그으며 정독하고, 또 어떤 이는 한 장 한 장 빠짐없이 읽습니다. 이어령 교수의 독서법은 조금 달랐습니다. “재미없는 데는 뛰어넘고, 눈에 띄고 재미있는 곳만 찾아 읽었네. 나비가 꿀을 딸 때처럼.” 나비는 한 송이 꽃에 매달려 끝까지 파고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기 저기 꽃을 옮겨 다니며 향기와 꿀을 취합니다. 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풀을 순서대로 먹지 않고, 영양가 있어 보이는 곳을 드문드문 뜯어 먹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
								
				[아시아통신] 국립서울현충원(원장 윤현주)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4월 11일(임시정부 수립기념일)부터 실시해 온 ‘독립유공자 묘소 릴레이 참배’가 8월 15일(광복절) 참배를 진행하며 마침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11.(금), 현충원장과 현충과장이 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1호, 2호 묘소에 안장되어 계신 김재근, 한흥근 지사에게 참배를 드리는 것으로 시작한 릴레이 참배는 서울현충원 직원뿐 아니라 현충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동작 50플러스’ 회원들이 함께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였다. 윤현주 서울현충원장은 “서울현충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한 이번 릴레이 행사가 이곳에 모셔진 유공자분들을 더욱 잘 모셔야겠다는 다짐을 새로이 한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울현충원이 국민이 즐겨 찾는 열린 호국추모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2년 영국의 엘리자베스 황태후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 죽음을 애 도하는 시민들의 행렬은 8킬로미터에 달했다. 대체 백한 살의 그녀에게 무슨 권세, 무슨 매력이 남아 있었기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줄을 이 었다는 말인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그녀가 남긴 말들이 아직도 사람들의 가슴속에 살아 있었기 때문이다. 독일군의 폭 격으로 버킹엄 궁의 벽이 무너졌을 때 현장에 나타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독일의 폭격 덕분에 그동안 왕실과 국민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벽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이제 여러분들 얼 굴을 더 잘 볼 수 있게 되었으니 다행입니다!’ 그녀는 기지와 유머에 넘치는 말로 위기를 뒤집고 실의에 찬 시민들에게 안심과 용기를 주었다.” 이어령 저(著) 《문화 코드》 (문학사상사, 185-18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임진왜란 시 칠천량 해전에서 원균이 이끌던 조선 수군이 궤멸하는 타 격을 입자, 선조는 수군을 폐하고 육군에 합류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 다. 이때 이순신이 올린 유명한 장계의 한 구절이 있습니다. “아직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이 말은 단순히 남은 배의 숫자를 보
								
				[아시아통신] 이상훈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8.11(월)~8.12(화) 양일간 제21기 정책위원회 정책 연구과제 선정 등 하반기 위원회 활동계획과 일정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상훈 정책위원장을 포함하여 내·외부전문가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소위원회별 연구과제와 발표자 선정,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와 현장탐방 등이 개최되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위원회는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주요 정책에 대해 연구하며 신규 정책을 발굴하여 제안하는 등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상훈 정책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정책위원회 활동의 핵심인 소위원회별 활동방향을 수립하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고, “하반기 소위원회 연구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정책연구와 제언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중곡동에 도시계획 지도가 바뀌고 있다. 50여년 전 광진구는 국민주택단지로 조성된 지역으로 기반여건이 괜찮은 동네였다. 하지만 도시여건이 변화되고 시설은 노후되어 ‘도시발전’에 대한 바람이 높은 곳이다. 특히, 중곡동 지역은 저층주거지가 밀집되고 도로, 공원 등 기반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민선8기 구는 도시계획 변화에 힘써왔다.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을 바탕으로 중곡역 일대를 종합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의료특화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상업지역을 확대했다. 군자역과 동일로 일대 5만5천㎡를 넓혔으며 천호대로변에 주거기능이 강화돼 주거복합 고밀개발의 여건이 마련됐다. 중곡역 일대 용도지역이 상향됐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까지 올릴 수 있는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됐다. 아파트 불허로 묶여있던 중곡역 주변의 규제를 풀고 높이제한도 20m에서 70m로 완화했다. 공공개발사업도 본격화된다. 화양변전소 부지와 소아청소년 진료소 부지 복합개발이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화양변전소 부지에는 최고 24층 높이로 공동주택, 오피스텔, 어린이 특화 도서관이 들어선다. 소아청소년 진료소 부지에는 다
								
				[아시아통신]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로 이어지는 계절 속에,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전시를 DDP에서 만나보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 이하 재단)은 빛·AI·움직임이 결합된 대형 키네틱 아트를 중심으로, 관객의 감정과 감각을 직접 자극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Spectral Crossings(스펙트럴 크로싱스)》를 오는 8월14일(목)부터 11월16일(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연다. 레이저 아트 전시《이원공명》을 통해 미디어아트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과 스펙트럼을 보여준 DDP는 이번 전시로 또 한 번 전환점을 마련한다. 감정의 파동을 시각화한 144개의 대형 키네틱 크리스탈이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빛과 AI, 레이저가 결합된 구조 속에 관객이 ‘감정의 흐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 이번 전시는 AI가 생성한 감정의 얼굴, 레이저와 동기화된 아나몰픽 스크린, 144개의 맞춤형 키네틱 크리스탈 구조물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며, 기술과 감정, 공간이 교차하는 몰입형 설치 예술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제작된 144개의 크리스탈 구조물은 로보틱 모터를 이용해 진자처럼 흔들리도록 정교하게
								
				[아시아통신]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14.)을 하루 앞둔 13일(수) 오후 4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함께 중구 남산공원 통감관저 터에 서울시가 조성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억의 터’를 방문해 추모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故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로,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회복,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기억의 터’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존엄과 용기를 빛과 목소리로 형상화해, 시민들이 걸으며 기억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2016년 조성한 추모‧기림 공간이다. 시는 지난 2023년 ‘기억의 터’ 조성에 참여한 임옥상 작가가 강제추행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자 그의 작품을 유지하는 것이 전쟁 성범죄 피해로 고통받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하고 국민정서에도 반하는 일이라고 보고, 2023년 9월 '기억의 터' 내 임옥상의 조형물 2점을 철거한 바 있다. 이후 시는 '기억의 터' 조성 취지를 계승해 재조성을 위한 작품공모를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재조성 공사에 들어갔으며, 지난 7월 재조성을 완료했다.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목)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직접 만나, 서울시만 유일하게 해당하는 국비 보조사업 ‘차등보조율 적용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경기도와 동일 생활권으로 인구, 경제 규모, 재정 여건 등이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울시에만 국비 차등보조율이 적용돼 매년 약 3조 1,700억 원의 추가 재정 부담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행안부가 산정한 ‘2025년 지자체 재정력지수’에 따르면 경기도(본청) (1.180)와 서울시(1.032)의 재정력 지수는 비슷한 수준으로, 두 지자체 모두 보통교부세 불교부 단체로 지정돼 있다. 아울러 재정 여건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 및 기업체 수 최근 5년 증가율은 경기도가 서울시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5년 재정력지수(기준재정수입액/기준재정수요액): 서울시 1.032 < 경기도(본청) 1.180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경우 경기도의 국비 보조율은 90%였지만, 서울시는 75%만 적용돼 경기도 대비 3,500억 원을 더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광복 80년을 맞아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공항장 박광호)·티앤씨재단(이사장 나석권)과 함께 지난 12일 강서구 보훈회관 앞 마당에서 ‘같이 밥먹차’ 푸드트럭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푸드트럭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소음대책지역 사회공헌사업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티앤씨와 같이 밥먹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강서구 거주 보훈 가족들과 인근 지역주민 200여 명에게 즉석에서 조리한 떡갈비, 강서구 소상공인을 통해 마련한 기정떡과 식혜를 제공했으며, 이외에도 광복 주사위 미션 게임·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하며 ‘광복 80년’을 주제로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광복 80년을 맞아 보훈 가족을 위해 푸드트럭을 제공해준 김포공항과 티앤씨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민들과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