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기난긴 추석연휴를 3일밖에 남겨놓지 않은 지금, 아쉬움을 달래고 싶다면 한강으로 달려 가보자. 핫플로 떠오르고 있는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한강의 낮과 밤을 바라보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서울시가 한강버스는 안전 운항을 위해 일시적으로 무승객 시범운항 중이지만 선착장(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은 특색있는 카페와 치킨매장, K-라면 체험존 등 새로운 문화·여가 공간으로 조성,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술관·LP카페·북카페·애견동반 등 선착장 내 ‘힙’한 카페 운영… 일부매장은 오픈런> 우선 ▴망원 ▴여의도 ▴압구정 ▴뚝섬 ▴잠실 선착장(5곳)에서는 지역 특색과 방문객 성향을 반영한 ‘한강뷰 카페’가 운영 중이다. 몇몇 카페는 주말엔 ‘오픈런’을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망원선착장 3층에 위치한 ‘뉴케이스’는 카페를 넘어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MZ들의 성지 망원동답게 키치한 인테리어와 통창으로 즐기는 노을과 일몰은 ‘인스타 감성 맛집’으로 이미 유명하다. 애견동반도 가능해 추석연휴 댕댕이와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저녁 시간 특히 인기 높
[아시아통신]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서울시가 무료급식을 제공중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특식을 대접했다.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화‧저작 능력이 약한 어르신도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소고기토란탕, 가자미 미역국, 소불고기, 송편‧약과 등이 주요 메뉴다. ‣ 경로식당, 도시락·밑반찬 배달: 송편, 약과, 혼합잡곡밥, 영양찰밥, 강황밥, 가자미구이, 갈비탕, 돼지갈비찜, 소고기토란탕 등 ‣ 서울밥상: 가자미 미역국, 사골국, 소불고기, 삼치, 알감자조림, 팽이버섯계란볶음 등 대상은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을 받는 3만 3천여 명과 지난 4월 시작한 ‘서울밥상’ 지원 어르신 1,700여 명 등 3만 5천여 명이다. 메뉴는 추석 명절 음식과 그동안 단가가 높거나 조리과정이 복잡해 제공하기 어려웠던 음식 위주로 마련했다. 특식을 대접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펴 명절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외로움도 달랬다.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은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에서 주 6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을 주 7회 직접 배
“경쟁관계에 있는 두 사람은 반드시 서로 적대한다는 타키투스의 인간 관에는 동의할 수 없다. 경쟁심은 우열을 다투는 의식일 뿐,상대를 적 으로 보는 적대심과는 다르다. 특히 두 당사자가 재능을 타고난 경우 에는 상대의 능력도 서로 인정해 주지 않을까. 질투는 자기가 상대보다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드러내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시오노 나나미 저(著) 김석희 역(譯) 《로마인 이야기8》(한길사, 9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누군가 나보다 잘할 때 느껴지는 질투심은, 그 사람을 미워해서라기 보다가 나 자신의 미성숙을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시오노 나나미는 “질투는 자기가 상대보다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드러 내는 감정”이라고 했습니다. 질투는 나의 부족함을 상대의 탓으로 돌 리려는 감정입니다. 반면 존중은 상대의 강점을 보며 나도 더 깊어지고 싶다는 내면의 성숙한 욕망입니다. 질투는 나를 닫히게 하지만 존중은 나를 열리게 합니다. 경쟁에서 진짜 아름다운 순간은 ‘이겼을 때’가 아니라, ‘서로의 재능을 인정할 때’입니다. 그리하여 진짜 경쟁자는 나를 자극하는 좋은 거울입니다. 위대한 예술가들이 서로를 경쟁자로 삼으며 더 깊은 작품세계를
“우리는 또 쉬운 승리를 좋아한다. 위기 없는 성장,통증 없는 치료, 십자가 없는 부활을 좋아한다.” 헨리 나우웬 저(著) 윤종석 역(譯) 《춤추시는 하나님》 (두란노서원, 2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또 헌신 없는 사랑, 고난 없는 영광을 원합니다. 깨어지는 아픔 없이 성숙을 꿈꿉니다. 겨울을 지나지 않고 봄을 맞으려 하고, 깊은 뿌리 없이 풍성한 열매를 맺고 싶어 하고, 씨 뿌림 없이 추 수를 꿈꿉니다. 광야를 건너지 않고 약속의 땅에 이르고 싶어 하며, 훈련 없이 승리를 원합니다. 무릎 꿇지 않고 영광의 자리에 앉으려 하고,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은혜의 깊이를 알고 싶어 합니다. 눈물이 마른 자리에서는 꽃이 피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편안함으로 이끌지 않으시고, 성숙함으로 이끄십니다. 쉬운 길 대신, 깊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높은 산보다 깊은 골짜기를 통해 우리를 빚어 가십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습니다. 광야 없는 가나안은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광야 고난 길을 걷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잊 으신 것이 아니라, 빚고 계신 증거입니다. 눈물의 계절을 지나 주님의 성품으로 잘 빚어지면, 영광의 봄이 옵니다. “고난 당
“수년 동안 비싼 값을 치르면서 나는 수많은 나라를 여행했다. 높은 산과 대양을 보았다. 그러나 내가 보지 못한 것은 내 집 문 앞의 잔디에 맺혀 있는 반짝이는 이슬방울이었다.” I travelled miles, for many a year, I spent a lot in lands afar, I’ve gone to see the mountains, The oceans I’ve been to view. But I haven’t seen with these eyes Just two steps from my home lies On a sheaf of paddy grain, A glistening drop of dew. 인도의 시성 타고르(Rabindranath Tagore)의 시 「한 방울의 이슬」 (Ekti Shishir Bindu)입니다. 우리는 모두 여행자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 너머를 꿈꾸고, 높이 솟은 산맥의 정상을 동경하며, 망망대해의 수평선에서 삶의 희열을 찾 으려 합니다. 타고르도 수없이 여행하였습니다. 여행은 분명 새로운 시 선, 상쾌함, 활력을 줍니다. 그런데 타고르가 깨달은 또 하나의 작은 여행이 있습니다. 가까운 여행이고, 매일의 여행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0월 3일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원에서 ‘제22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열었다. 이날 마라톤은 풀코스, 하프, 10km, 5km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1만여 명이 참가했으며, 양재천 등 강남 곳곳을 누비는 도심 레이스로 진행됐다.
“질문의 힘은 위대하다. 질문하기 전에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힘 든 상황이나 현실이 주인이 되어 나를 끌고 간다. 그러면 정말 미래 가 없다. 하지만 ‘왜’ 라고 질문하는 순간, 우리는 현실 상황에 불평 하며 무력하게 끌려가지만은 않는다. 삶을 사는 내가 다시 운전대를 잡게 되는 것이다.” 이성조 저(著) 《그래도 행복해 그래서 성공해》 (인스파이어, 5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최상의 파트너이자 비서입니다. AI 시대의 경쟁력은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그 출발점이 바로 ‘질문 하는 힘’입니다. 질문하는 능력은 AI를 통하여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핵심 기술이 되었습니다. 같은 AI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어떤 질 문을 던지느냐에 따라 평범한 답변과 탁월한 통찰을 얻는 결과가 극명 하게 갈립니다. 그렇다면 질문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단순한 기술 훈련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질문은 삶을 바라보는 눈, 인 간과 세상을 이해하는 깊이에서 비롯됩니다. 여기서 ‘인문 독서의 중요성’이 드러납니다. 인문 독서는 질문을 키우는 가장 확실하고 오 래된 훈련법입니다. 질문이 깊으면, 답도 깊어집니다. 책 속에는 천 개의 질문이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10월 1일(수) 광나루 한강드론공원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드론 레이싱 월드컵」개회식에 참석하여 대회 개회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며, 세계 10개국에서 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본경기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드론 축구 체험, 드론 슈퍼볼 등 체험형 경기, 드론 코딩 교육 등이 함께 마련되어, 선수와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됐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박상혁 교육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위원, 국제항공연맹(FAI) 브루노 델로 부회장과 함께 축사를 통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드론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국제 교류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박상혁 위원장은 “드론 레이싱은 첨단 기술과 청년 세대의 창의성, 도전 정신이 결합된 21세기형 스포츠로, 이번 월드컵이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우리 도시가 미래지향적인 도시임을 세계에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월드컵은 선수들에게는 기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10월 1일(수) 오전 11시에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현장을 방문하여 스마트도시의 최근 동향과 첨단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위원들은 전시장 투어와 포럼 참석 등을 통해 서울시 스마트도시 정책의 추진 방향성과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에서 개요와 운영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AI가 적용된 일상생활 기술을 소개하는 ‘쇼룸’,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집약한 ‘기업전시관’, ▴도시 간 협력을 강조한 ‘글로벌관’, ▴미래 로봇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로봇체험관’을 차례로 시찰하였다. 전시관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후테크, AI 돌봄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적용 가능한 기술들이 다수 소개되었으며, 위원들은 이러한 기술들이 서울시 행정과 도시 운영 전반에 접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또한 AI 기반 도시 운영 모델, 재난·안전 관리 시스템, 기후변화 대응 기술, 그리고 시민 체감형 로봇 서비스 등 분야의 전시와 시연이 집중적으로 이뤄져, 주택공간위원회가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황철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성동4)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성수역 3-1번 출입구 신설 계획을 확정한 것에 대해 “시민 안전을 위한 끈질긴 요구와 협의의 결과, 드디어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황 위원장은 지난 9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성 부족으로 무산된 기존 계획을 현실적으로 조정해, 혼잡이 가장 심각한 3번 출입구에 외부형 1개 출입구만이라도 우선 신설할 것”을 제안하며 공사비를 68억 원에서 약 15억 원 수준으로 줄여 사업성을 확보하는 대안을 서울시에 제시한 바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성수역 3-1번 출입구는 2025년 말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약 19억 원이 투입된다. 황 위원장이 제시한 ‘경제성을 확보하면서도 안전을 담보하는 방안’이 현실화된 것이다. 황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성수역 출입구 신설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사업 타당성 조사 예산과 기본계획 용역 예산을 직접 확보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밑바탕이 되어 서울시와 교통공사와의 수차례 협의를 통해 결국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해법을 이끌어낼 수
[아시아통신]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의 성과공유회를 지난 9월 12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은 청년들이 직접 서울의 문제를 발굴하고, 봉사활동을 기획‧실행하여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이다. 2025년 서울 청년 기획봉사단 성과공유회 ‘서울동행기획 FESTA’에서는 사회변화를 이끌어 낸 청년들의 성과를 기록하고, 수료를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청년의 의미있는 자원봉사 경험을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4개 파트너 기업 및 기관, 33명의 전문가 멘토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하였다. SK텔레콤을 비롯한 24개의 파트너 기업 및 기관에서는 자사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청년의 기획 봉사활동이 확장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하였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파트너 기업 ‘오리온’의 정하임 담당자는 “2년 동안 ‘아동의 올바른 인성 함양 및 건강한 교우/사제관계 형성’을 주제로 청년 기획봉사단과 함께 활동하면서, 기존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청년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하며, “프로젝트를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