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달부터 축산재해대책상황팀을 운영해 취약농장 중심의 현장지도 실시, 정기적 재난문자 발송 등 종합적으로 겨울철 축산재해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축의 건강과 질병예방을 위해 축사 내 적절한 보온과 난방을 실시하고, 전기누전과 화기 부주의로 인한 축사화재예방을 위해 각종 소방시설을 갖추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폭설, 강풍 등 계절에 따른 피해는 물론 겨울철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축사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피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관리요령으로는 전열기구 규격과 용량에 맞게 사용, 축산내부 전기시설 누전차단기 설치, 노후된 전선 교체, 정전 대비 자가발전기 준비, 노후화된 축사 지붕 버팀목 설치, 비상연료 및 사료 비축, 규칙적이고 적절한 환기, 비타민제 보충, 따뜻한 음수 제공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겨울철 관리요령을 잘 숙지해 자발적으로 사전점검 실시해 주시고 피해 조기복구를 위한 가축재해보험도 적극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