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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도시 창원’서 CO2 없는 청정 수소경제 대전환이 시작된다

 

 

CO2 배출이 없는 청정 블루 액화수소 생산 및 관련 기술 국산화 위해 창원시-두산중-하이창원 간 ‘창원 액화수소플랜트 CO2 포집·활용 추진 업무협약’ 체결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플랜트 구축사업을 착공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정부의 청정수소경제로의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두산중공업, 하이창원과 손을 잡고 CO2 배출이 없는 청정 블루 액화수소 생산과 이에 관련된 기술의 국산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3일 오전 11시20분 시청 접견실에서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백정한 하이창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창원 액화수소플랜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소산업특별시를 지향하고 있는 창원시는 2020년 3월 산업부의 ‘산업단지환경개선(스마트산단) 펀드사업 주간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을 위해 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하이창원’의 설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각종 제도 개선 및 상위계획 변경 등을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난 7월 28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서 국내 최초의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사업 착공식이 열렸으며, 현재 각종 설비 제작 및 플랜트 구축 현장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창원를 비롯해 국내에서 추진되는 액화수소 생산은 기존 도시가스를 개질하여 생산된 기체수소를 영하 250℃ 의 극저온에서 액화(液化)하는 과정을 통해 이뤄지며, 단위부피당 에너지밀도가 기체수소의 800배로 수소의 운반 및 공급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수소가 대량으로 사용되는 수소도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액화수소의 생산과 공급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도시가스의 개질을 통해 기체수소를 생산할 때 상당량의 이산화탄소(CO2)가 배출되므로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세에 적절하지 않는 수소 생산방식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창원시는 액화수소 생산 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개선하기 위해 액화수소플랜트 설치기업인 두산중공업, 운영기관인 하이창원과 지속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수소 생산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전량을 포집하여 활용할 수 있는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설비 구축사업을 통한 블루 액화수소 생산의 추진을 합의했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창원 액화수소플랜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블루 액화수소 생산을 위한 CCU 설비 구축사업은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에서 매일 5톤의 액화수소 생산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48톤을 포집·활용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1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산업부 ‘지역에너지신산업활성화 사업’에 공모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며, CCU 설비 제작에는 창원지역 주요 기업체가 다수 참여하여 Column, 압력용기, 열교환기, 펌프, 블로워, 배관 및 벨브류 등 핵심 설비 대부분을 국산화하게 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수소산업 정책을 추진하면서 궁극적인 수소도시를 위해 필수적인 액화수소의 필요성을 일찍이 주목하여 행정적 역량을 집중한 결과 국내 최초의 액화수소플랜트를 구축하고 있다”며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에 제시된 청정수소 공급체계 전환에 부응하고 관련 기술의 국산화를 선도하기 위해 블루 액화수소 생산을 위한 CCU 설비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블루 액화수소 생산이 이뤄지면 2020년 기준 창원시가 정부로부터 할당받은 탄소저감량의 4%수준인 연간 1.7만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며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과 관련기업의 경쟁령 강화를 이끌어내 국내 수소산업을 한단계 도약시킬 중요한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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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시민과 함께하는‘2025 서울안전한마당’방문 축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5월 2일(금)에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5 서울안전한마당(슬로건 : 안전한 일상 함께 만드는 서울)’ 행사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안전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행사장에 도착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는 행사부스들을 일일이 돌아보며 운영과 지원 업무를 맡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격려하고 이어서 안전다짐식에 참여했다. 이날 안전다짐식에서 축사를 맡은 강동길 위원장(성북3)은 “서울안전한마당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실질적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재난에 대응하는 지혜와 용기를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 서울안전한마당’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며 2025년 5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본 행사는 서울소방재난본부를 포함한 63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형 콘텐츠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