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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산림청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 기후위기 금강소나무 실태조사(모니터링) 시민참여 활동 지원 나서

녹색연합 등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기후위기 대응에 자발적으로 앞장선 시민들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산림청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는 27일 경북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산림청, 녹색연합, 산과 숲을 지키는 시민모임 ‘그린백패커’ 등 20여 명이 기후위기에 고사 중인 금강소나무 등 산림생태계 실태조사(모니터링)를 실시하였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선 시민들의 산림생태계 실태조사 활동이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일원에서 진행됐다.

 

 

시민모임 그린백패커는 2018년부터 매년 참여자를 선발하여 백두대간, 디엠지(DMZ), 국립공원 일대에서 산림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2018년 백두대간, 202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국립공원, 올해에는 태백산, 지리산 아고산대 실태조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 준 바 있다.

 

 

이번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진행된 실태조사 활동은 정부와 민간이 각자의 영역에서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 합동 시민과학 모니터링’으로 통합·확대하여 진행되었다.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국내에서 가장 잘 보존된 금강소나무숲으로,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을 보전·관리하고 있는 산림청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는 기후위기로 피해를 받는 금강소나무를 수년째 실태조사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륜연대분석을 통해 정확한 고사시기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녹색연합을 비롯한 민간단체와도 협력하여 금강소나무 고사현상에 관한 다각적 연구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녹색연합 서재철 전문위원은 “전 지구적 차원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민간부문, 시민들의 협조와 협력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기후위기 금강소나무 시민과학 실태조사와 같이 시민들이 기후위기에 자발적으로 나서는 노력은 더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전상우 산림청 울진 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기후위기 금강소나무 시민과학 실태조사는 기후위기 대응에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고 실천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산림분야에서 시민과학이 활성화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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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
[아시아통신]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생활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소통과 사용 촉진에 나섰다. 28일 성북구는 돈암전통시장에서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소비쿠폰 사용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원 그리고 시장 상인이 함께해 구민과 직접 만나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비쿠폰은 삶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 수단”이라며 “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운영되도록 성북구 직원 모두가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서 “성북구민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소비로 마중물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활한 지급과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돈암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김*옥 씨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열고 있지만 하루에 손님이 한두 분 밖에 오지 않는 날도 많았을 정도였다” 면서 “소비쿠폰이 지급되어 다행이지만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장은 그 혜택을 못 받을까 봐 걱정했는데 구청장님과 성북구 직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