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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학대피해 아동 정서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 기탁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창립 60주년 기념 놀이물품 등 2천7백만 원 상당 기탁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경남도는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학대피해 아동을 지원하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2,700만 원 상당의 물품 및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박미경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전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번 후원물품(금)을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하여 학대피해 아동의 정서 안정을 위해 블록 형태의 놀이물품(스마트팜)을 지원하고,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해 개최되는 그림 전시회의 물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오는 19일부터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기념하고자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협력하여 창원, 진주, 김해, 거제, 양산 5개 지역의 농협마트에서 ‘그리다, 말상처’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작품에는 아이들이 상처받는 말을 들었을 때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상처주는 말을 대신하여 할 수 있는 말이 무엇인지 설명을 덧붙여 놓았다. 그림 전시회가 부모-자녀간 공감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영식 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번 후원물품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물품을 기탁했다.”라고 뜻을 전하면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과 함께 아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nh농협에 감사드린다.”면서 “폭력과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이 안전하려면 주변의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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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백사마을 사회통합 상징공간으로 재탄생"… 3178세대 차질없이 공급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화) 오전 10시,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을 방문해 철거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 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분리 이슈와 열악한 지역 여건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 사업자 변경 등을 겪으며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주거지 보전은 저층 주거지 등 동네 일부를 보존하고 아파트와 주택을 결합하는 형태 재개발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낮아진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 됐다. <주거지보전용지→공동주택용지, 사업성 보정계수,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 대폭 개선> 이에 서울시는 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한 소셜믹스로 세대통합,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