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유럽특허 출원, 삼성과 LG 가 1, 3위 '최다 기록'  

특허(特許)는 자신이 보유한 창의적 신기술에 대한 국제공인의 '자기 권리 보호 장치'이다. 통상 '공업소유권'으로 지칭되며 신기술인 경우 '특허권'으로, 응용 기술인 경우는 '실용신안'으로, 기타 상표권과 의장권(디자인) 등 4개 부문을 나뉘어 보장 받을 수 있는 제도 이다. 이 제도는 사실상 거의 전 세계 국가들이 국제기구(WIPO)를 통해 공통으로 상호, 그 권리를 인정해주고 있다. 국제 심판소도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포괄적인 '지적소유권'과는 구별된다. 유럽특허청에서 지난해 특허출원 건수가 가장 많았던 기업은 1위 삼성, 3위 LG였다. 특허 건수가 많다는 것은 그 만큼 개발한 신기술이 많고, 동시에 도용(盜用) 등으로 부터 '자신이 방어해야할 기술및 연구 결과'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유럽특허청 출원 건수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유럽특허청 접수 현황을 보면 전반적으로 우리나라를 제외한 국가의 기업 출원 건수는 감소했다. 유럽특허청에 접수된 지난해 전 세계 총 특허 출원은 18만 250건으로 전년 대비 0,7% 줄었다. 반면, 한국이 출원한 신규 특허 출원 건수는 9,106건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 국가별 전체 규모 순위로는 미국, 독일, 일본, 중국, 프랑스에 이어 6위였다. 하지만 중국을 제외하면 우리나라 기업의 특허 출원 증가 속도가 가장 빨랐다. 전년 대비 미국기업은 4,1, 유럽기업은 1,3%, 일본 기업은 1,1% 감소했다. 국내 기업의 유럽특허 출원 분야는 전자기기 및 기구, 에너지가 1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디지털커뮤니케이션 12%, 컴퓨터 기술 11% 등이다. 기업별로는 삼성이 3,272건, LG는 2,909건으로 1위와 3위에 이름이 올랐다.
배너
배너


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1조 9천억 추경·36건 안건 처리, 교통·복지·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 촉구
[아시아통신]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 9,26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결된 주요 조례로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조성과 관리 근거를 마련한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본회의에서는 교통·복지·안전 등 민생 현안이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고령 사회에 맞춘 교통 복지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