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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결국 '막판회생기회'... P플펜 돌입

쌍용자동차가 마지막 회생 기회만을 남겨놓게 됐다. '배수'(背水)의 진(陣)을 쳐야 할 절체절명의 상황에 이른 것이다. 뒤에는 천길 낭떠러지와 검은 강물이 넘실거리기 때문에 더 이상 물러날 길이없다. 어떻게든 살아남을 묘책을 찾아야 한다. 29일,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법원에 법정관리 신청을 신청 중에 있는 쌍용자동차는 대주주인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이 매각협상에서 손을 뗌에 따라 P플랜(사전회생계획제도)에 돌입 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이날, 협력사 대표단과의 긴급 간담회를 열고 '단기법정관리'돌입을 공식화 했다. 그러면서 그는 "마힌드라가 끝까지 고집을 내려놓지 않아 마지막 협상이 결렬 돼 P플랜으로 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규투자자인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 오토모티브와 계약서 문구를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P플랜은 정식 회생절차 개시 전 미리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법원의 인가 직후 계획안에 따라 ○채무조정 ○신규자금수혈 등을 진행해 이른 시일 내에 법정관리를 졸업하게 하는 제도이다. 쌍용차는 다음달 사전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4월 말까지 P플랜을 끝낸다는 목표이다. P플랜에 들어가려면 상거래 채권단인 협력업체의 동의가 필수 조건이다. 쌍용차는 "협력사 측에 오늘(29일)만기가 도래하는 2000억원의 어믐을 상환할 수 없는 상황을 설명하고 일단 부도(不渡) 를 내겠지만 2월부터는 '주 단위'로 납품대금을 결제하겠다 했다"며 "HAAH와 계약한다는 사실을 근거로 P플랜 동의와 납품의 지속 약속은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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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전략위원회, 차지호 국회의원과 ‘AI 기본 사회’ 중장기 전략 마련 토론회 개최
[아시아통신]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11월 5일 사회분과 주관으로 차지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오산시)을 초대해 AI 기본 사회 중ㆍ장기 전략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임문영 위원회 상근 부위원장, 유재연 사회분과장, 백은옥 데이터분과장 등 위원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를 진행한 차지호 의원은 현재 인류가 직면한 인구, 팬데믹, 기후변화, 분쟁과 같은 다중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I가 핵심적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음을 언급하며, 특히 휴먼지능과 인공지능의 결합이 사회 문제 해결의 구조를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AI 기본 의료, AI 안전 사회 등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를 포함한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우리나라가 만들어 갈 ‘AI 기본 사회’가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방향성을 갖고 민관 협력을 주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AI 기본 사회’가 단순히 복지만의 이슈가 아니라 경제 ㆍ산업의 발전과 민주주의의 강화, 공동체 의식 고양 등과 연결되는 패러다임임을 강조하며, 위원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