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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남교육청 농산어촌유학 참여 학생·학부모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유학 수기 공모전서 ‘두각’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의 역점시책인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전국 규모 농촌유학 수기 공모전에서 발군의 실적을 거뒀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6월 28일 ~ 9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열린 ‘2021년 농촌유학 수기 공모전’에서 전남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부모 작품 10점이 입상했다.

 

 

이는 전체 입상작 30점의 3분의 1에 해당하며, ‘전교생의 엄마가 되었습니다’를 출품한 운남초·망운중 유학생 학부모가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우수상 2점, 장려상 7점의 당선작을 배출했다.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번 공모전에서 농촌유학을 통한 삶의 변화, 농촌유학을 통해 알게 된 농업·농촌의 중요성 등 유학생활을 하며 느낀 생각과 경험담을 생생하게 작품에 담았다.

 

 

한편, ‘전남 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은 전남 이외의 도시학생이 개인별 맞춤형교육과 마을 돌봄을 연계한 생태・환경 체험을 위해 6개월 이상 전남으로 전학 와서 생활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1학기부터 시작했다.

 

 

1학기에는 서울 지역 학생 82명이 참여했으며, 9월 시작된 2학기에는 서울과 경기, 광주 등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1학기의 배가 넘는 165명이 참여했다. 이 중 57명(69.5%)은 1학기 참여자들이 연장 신청해 다니고 있다.

 

 

최근에는 ‘2021.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영국BBC와 일본 아사히신문 등 해외 언론에도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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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백사마을 사회통합 상징공간으로 재탄생"… 3178세대 차질없이 공급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화) 오전 10시, 서울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을 방문해 철거상황을 점검하고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로 청계천‧영등포 등에서 살던 철거민 1,100여 명이 불암산 자락에 정착하면서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2년 국내 최초 주거지보전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분리 이슈와 열악한 지역 여건으로 인한 낮은 사업성, 사업자 변경 등을 겪으며 16년간 답보 상태였다. 주거지 보전은 저층 주거지 등 동네 일부를 보존하고 아파트와 주택을 결합하는 형태 재개발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낮아진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 됐다. <주거지보전용지→공동주택용지, 사업성 보정계수, 용도지역 상향 등 사업성 대폭 개선> 이에 서울시는 SH와 함께 걸림돌로 작용했던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고,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한 소셜믹스로 세대통합,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용도지역 상향 등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사업성을 대폭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