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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거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 정상운영

4개 농기계임대사업소, 주말 임대농기계 이용확대로 농업인 편의제공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거창군은 가을철 농번기를(10월∼11월) 맞아 봄철에 이어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서 토요일에도 정상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현재까지 107기종 952대를 보유하여 농가에 농기계 및 작업기를 임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피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등 고통 분담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올해 9월까지 9,174 농가에 1억6백만 원을 감면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673 농가에 비해 501 농가의 이용이 증가했고, 영농일수 또한 11,610일로 전년대비 880일이 늘어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극심한 농촌의 인력부족 해소는 물론 농업인의 경영비용 절감 등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영농기계화로 영농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거창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언제나 농업인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08년 개소 이후 지난해까지 농업기술센터 본소 등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권역별 확대 운영계획으로 2021년 남부권역이 완료되면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5개소를 운영하게 되며, 권역별 임대사업망 구축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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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