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양양군, 국제 관광시설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외래 관광객 유치 위한 양양군 관내 대단위 시설 투자 기대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양양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윰 등 다수의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제 관광시설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양양군을 비롯해 ㈜아윰, 플라이강원(주), KB증권(주), 마스턴투자운용(주) 등 여러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양양군 일원에 조성되는 대단위 국제관광휴양단지에 대한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KB증권(주)과 마스턴투자운용(주)은 개발입지가 우수한 지역에 호텔과 콘도미니엄, 기업연수시설, 쇼핑몰, 골프장 등 조성을 위해 자금투자를 비롯한 금융을 주관하게 된다.

 

 

특히 협약기업 중, ㈜아윰은 개발계획을 시행하고, 플라이강원(주)은 항공 연계 프로그램과 관광 상품의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플라이강원(주)의 관계사이자 관광시설 전문개발회사인 ㈜아윰은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인 카펠라와 손잡고, 손양면 송전해변 일대에 대단위 리조트 투자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인근 낙산지구는 도립공원 해제 후 관광개발을 위한 투자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군은 구체적인 투자의 실행에 맞추어 인․허가 관계 및 필요한 기반시설조성 등을 지원한다.

 

 

최근 코로나19로 각종 투자열기가 침체될 수 있는 상황에서 산과 바다, 강 등 최고의 자연경관을 갖춘 양양군이 중장기적인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는 만큼, 2030년 이후에는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발전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개통과 서핑을 대표로 하는 해양레포츠 메카로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양양군의 미래가치가 더욱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낙산도립공원의 해제와 서울-양양고속도로의 개통, 동해북부선 착공, 서핑 등 해양레포츠 명소화로 개발여건이 날로 상승하고 있는 우리군에 투자를 하고자 하는 민간부문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만큼,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