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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함평군, 계속되는 기부행렬…이웃사랑 ‘온정 나눔’

농산물꾸러미 700박스‧마스크 10,000장 지정기탁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전남 함평군에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6일 NH농협손해보험에서 3,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농산물꾸러미 700박스를 기탁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전사적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자 구세군 자선냄비와 연계한 사랑의 농산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고동석 부군수를 비롯해 NH농협은행 이창기 전남영업본부장, 김천국 함평군지부장, NH농협손해보험 이승우 전남총국장, 성동일 본부 파트장, 구세군 이한상 전라지방장관과 수혜처 대표인 윤강남 함평삼애원장 등이 참석했다.

 

 

농산물꾸러미는 전국 농협에서 조달된 감자, 고구마, 즉석밥 등 다양한 식료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유니세프함평군후원회(회장 이재갑)에서 다문화 가정 아동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KF94 마스크 10,000장을 전달했다.

 

 

고동석 부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NH농협손해보험과 유니세프 함평군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한 물품뿐 아니라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도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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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