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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산청군, 신축 미곡종합처리소 수매량 136% 증가

2021년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산청군은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본격 매입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 산물벼 수매는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의 조기 추진으로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신축한 산청군농협 미곡종합처리사업소 가공시설과 벼 건조저장시설에서 실시한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벼 건조저장시설의 원료벼 보관능력이 기존 6800t(톤)에서 9400t으로 2600t 높였고 산물벼 투입 능력은 기존 120t/h에서 140t/h으로 20t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일건조 능력은 306t에서 527t으로 221t 증가돼 산물벼 수매·건조·저장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 가공시설 현대화로 백미부 5t/h(1라인), 현미부 6t(1라인), 포장부 15t/h(3라인)도 신축했다.

 

 

군은 농업인들이 대기하지 않고 수매를 바로 할 수 있게 돼 수매지연으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규모 물량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원료곡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고품질쌀 생산과 안정적인 판로확보로 지역 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산물벼 매입물량은 40kg기준 4만 1000포 1640t으로 지난해 보다 440t(1만 1000포) 136% 증가했다.

 

 

매입기간은 11월 5일까지이며 농가 편의와 정부관리양곡의 품질 유지를 위해 산청군농협 미곡종합처리사업소(RPC)와 생초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새일미’와 ‘추청’이며 지정되지 않은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지난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가격으로 한다.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당 3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건조벼 수매량은 1547.2t(3만 8680포/40kg)으로 벼 수확상황을 고려해 11월 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수매할 계획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올해 산물벼 수매 물량이 증가한 만큼 적기 출하로 고품질의 벼를 기간 내에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매입 검사장 내 코로나19 대응수칙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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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