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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산시, “압량중학교 정신건강 마음튼튼‘마음성장학교’선정 ”

경산시,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음성장학교’ 지정 운영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경산시는 지난 5일 압량중학교에서 청소년기 정신건강 교육을 위한‘마음성장학교’현판식을 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2020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중·고등학생 10명 중 4명은 평상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며, 10명 중 3명은 최근 1년 내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산시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예방을 위해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4년째 마음성장학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마음성장학교 프로그램은 청소년 정신건강 교육인‘마음들여다보기’, ‘디지털 리터러시(미디어 과의존 교육)’ 및‘마음성장 퀴즈대회’와 교사 정신건강 교육‘청소년의 자해행동에 대한 접근’으로 구성되어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산시‘마음성장학교’는 작년에 운영되었던 장산중학교, 문명중학교, 무학중학교, 무학고등학교 5개교와 올해 선정된 압량중학교, 경산여자고등학교를 포함하여 총 7개교에서 진행 중이다.

 

 

압량중학교 교장은“학교는 청소년기 정신건강 증진 및 예방의 매우 효과적인 장소이므로 마음성장학교 운영을 통해서 청소년기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학교 기반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하여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서 효율적인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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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