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뉴스

하동시니어클럽‘꽃보다 할매 사업단’장학기금 쾌척

하동군장학재단, 커피차량 무료시음 격려금 모아 꿈나무 육성기금 100만원 출연

 아시아통신 최성수 기자 | (재)하동군장학재단은 하동군시니어클럽 임원진이 지난 6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에는 박혜정 관장, 조정옥 국장, 허수림 팀장. 유순연ž강숙녀ž박점숙 일자리참여 어르신, 그리고 최영옥 주민행복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혜정 관장은 “지난달 13·14일 군청 광장에서 커피 차량 무료시음에 동참한 분들이 십시일반 낸 격려금을 모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작으나마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시니어클럽 커피차량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경남서부)지구 허경순 직전 총재가 지난해 발생한 화개장터 수해복구 봉사에 참여하면서 땀 흘리는 봉사자들을 위한 푸드 트럭을 제안해 하동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적으로 올해 6월 기증했다.

 

 

윤상기 군수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주신 것도 너무나 고마운데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장학기금까지 기탁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바라고 소망한대로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꿈을 이루는 희망의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은 하동군이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일자리 활동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해 올해부터 시장형 일자리 ‘꽃보다 할매 사업단’에 카페테리아 20명, 이동 커피 판매 15명 등 지역 어르신 35명을 포함해 895명이 참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배너
배너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