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진주시는 5일 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관내 4개 대학 총학생회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과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진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상국립대학교·진주교육대학교·진주보건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 총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해 진주에서의‘대학 살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진주시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학생 행정인턴 운영 ▲청년 예술인 발굴 지원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4개 부문, 57개 사업을 소개하며, 대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청년의 주거·취업·문화 활동을 폭넓게 뒷받침하겠다는 방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시 축제와 행사에 대학생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시책 홍보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를 완화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26년에도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경상남도·진주시가 함께 추진하는 매칭사업이다.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경상남도 지원사업으로 구분되며,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은 청년 가구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원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등 일정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경상남도 지원사업은 청년 가구의 기준중위소득이 60%를 초과, 150% 이하인 경우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 내용은 월 최대 20만 원씩 최대 24개월간(경상남도 지원은 최대 12개월) 월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생애 1회에 한해 지원된다.
진주시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 침체와 고물가 상황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학업과 사회 진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학생들은 ‘대학 축제 활성화’ 등에 대한 건의 사항도 전달했다.
대학 축제와 관련해 학생들은 축제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직접적인 예산 지원보다는 공모 방식의 간접 지원 방식으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시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홍보 부스 참여 등으로 대학생 참여형 축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진주시는 시 관광 캐릭터 ‘하모’를 활용해 대학 축제와 연계한 홍보 협조를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하모가 대학 축제 현장에 참여해 포토존 운영, 홍보 콘텐츠 제작, 시 주요 축제 및 관광자원 안내 등을 지원함으로써 대학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높이고, 대학생과 시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대학생 여러분의 경험과 제안이 곧 진주시의 방향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대학생들이 보다 나은 학교생활과 진주살이를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시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