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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당진시, 한국동서발전·하나은행과 손잡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24억 원 규모 추가 지원…올해 총 360억 원 보증 지원

 

[아시아통신] 당진시는 지난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훈희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장, 함종덕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특례보증이란,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력이 부족해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전달식은 당진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특례보증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재원 마련을 위해 진행했다.

 

이를 위해 한국동서발전과 하나은행은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으며, 충남신용보증재단은 해당 출연금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총 24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본 특례보증 제도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 소상공인을 위해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동서발전과 하나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경영 기반 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꾸준히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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