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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청-학교-지역기관 함께 여는 미래직업 탐색의 장 마련

‘아이들의 마음에 꿈을 심다’비행기 조종사와 의사가 찾은 학교

 

[아시아통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2월 19일, 상패초등학교에서 3학년~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진로시각화 진로토크콘서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진로토크콘서트는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직업 1순위와 2순위로 선택한 ‘비행기 조종사’와 ‘의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직업세계, 준비과정, 실제 업무 경험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비행기 조종과 관련해서는 ▲ 항공기 조종에 필요한 기초 역량 ▲ 비행 중 돌발상황 대응 경험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으며, 치과 의사선생님은 ▲ 병원장의 하루 일과, ▲ 의료 기술 변화, ▲ 환자와의 소통 등 직업적 가치와 현실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상패초등학교가 협력해 기획한 ‘마을과 함께 만드는 진로 시각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의 직업 전문가와 직접 만나는 현장 중심형 진로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직접 전문가에게 묻는 Q&A 시간을 통해 진로 고민을 구체화하고 미래 직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소규모학교 특성상 다양한 직업군과 전문가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의 사람을 ‘만나는 것’으로 진로 시각화의 경험을 제공했다.

 

임정모 교육장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진로 경험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특히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적극 지원하여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생태계를 촘촘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토크콘서트는 지역전문가, 학교, 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하여 구성됐으며, 학생의 흥미·선호 기반의 맞춤형 진로교육 활동화라는 교육지원청 정책 방향과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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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울산 동구와 국회 소통관에서 조선업 고용구조 전환 공동 촉구
[아시아통신]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2일 김태선 국회의원(울산동구, 환경노동위),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내국인 채용 확대, 외국인 쿼터 축소를 골자로 한 고용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근 조선 경기 회복과 잇따른 대형 수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조선소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거제시, 울산 동구는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청년·숙련공 이탈이 지속되며 지역경제와 고용 기반이 동시에 약화되고 있다. 조선업 성장이 지역경제와 고용구조로 연결되지 못하는 문제가 고착화되면서, 거제시와 울산 동구는 조선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속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전환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거제시는 조선업 경쟁력을 중장기적으로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불황기 이후 고착된 저임금, 간접고용, 외국인 인력 중심의 고용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전략산업에 걸맞은 안정적인 인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