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금)

  • 흐림동두천 9.1℃
  • 맑음강릉 10.3℃
  • 흐림서울 10.4℃
  • 맑음대전 8.9℃
  • 맑음대구 10.2℃
  • 맑음울산 10.2℃
  • 맑음광주 9.9℃
  • 맑음부산 11.1℃
  • 맑음고창 8.2℃
  • 맑음제주 12.4℃
  • 구름많음강화 9.5℃
  • 맑음보은 7.7℃
  • 맑음금산 8.5℃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10.4℃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뉴스

구리시, 경기도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최우수기관 선정

지역업체 참여 확대로 지역 건설산업 발전 선도

 

[아시아통신] 구리시는 지난 11월 18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추진 실적 평가’에서 C그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관내 업체 우선 계약 확대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성과이다.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추진 실적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평가 항목은▲수주·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관급자재 사용률 ▲건설업체 행정처분 ▲공공 입찰 실태조사 ▲지자체 특수 시책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 전반이다.

 

구리시는 포천, 안성, 의왕 등 10개 시군이 포함된 C그룹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역건설업체 지원을 위한 정책 추진력과 우수한 관내 업체 수주·도급 실적이 두드러진 성과로 평가받았다.

 

시는‘함께 사는 구리! 중‧소상공인 상생 계약 2570 프로젝트’를 통해“2025년 전체 계약 중 70% 이상을 관내 업체 우선 계약”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매월 실적 점검과 부서별 안내 공문 시행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 건설업체의 공공 계약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021년부터 공공 건설 입찰 참여업체 사전 실태조사(유령회사 단속) 제도를 도입해 공공 입찰 과정에서 부실·유령업체의 참여를 제한하고 불공정 거래를 차단하는 등 건설산업의 공정성과 안전성을 높여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최우수시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지역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겠다”라며 “또한, 불공정거래를 개선하여 우수업체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정부·지자체·전문가, 한자리 모여 지방소멸 대응 위한 ‘도농 상생협력 제도화’ 논의
[아시아통신] 정부·지자체·학계·연구 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수원특례시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열고, 도농 상생협력을 제도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공식 콘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수원특례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봉화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국토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도시연구원협의회,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도시, 농촌이 지방 소멸 함께 대응해야” 개회사를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방 소멸은 농촌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도 위협하는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며 “이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도시와 농촌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지방 소멸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와 봉화군이 함께 추진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사례는 도시와 농촌이 신뢰로 연결된, 첫 실천적 도농상생 모델”이라며 “수원-봉화군의 상생협력이 제도적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