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양평군은 10월 30일과 11월 6일 양일간, 총 4회에 걸쳐 양평문화재단 1층 다목적실에서 지역 내 상담 전문가 및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및 지역사회 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정서·심리적 부적응 문제에 전문적으로 개입하기 위해 상담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신체경험(SE) 역량 강화 ‘몸의 언어를 배우다’ △신체경험(SE) 기법을 통한 상담 개입 △욕구 강도 프로파일 검사 시행 및 이해 △욕구 코칭을 통한 전문적 개입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실제 상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개입 기법 중심으로 운영됐다.
김윤호 가족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 상담자와 지도자들이 현장 밀착형 개입 능력을 갖춰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상담교사는 “학생들이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 반응을 관찰하고 상담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또한 욕구 코칭과 욕구 강도 프로파일을 활용하면 학생들의 행동 동기와 반응 이유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 심리검사, 종합심리검사, 미디어 과의존 예방, 청소년 폭력 예방 캠페인, 청소년 선도·보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