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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안동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협력 워크숍, 안동에서 개최

세계 4대 지역위원회 의장단 한 자리에

 

[아시아통신] 안동시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11월 6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 각 지역의 기록유산 보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록문화의 다양성과 범위를 탐구하고,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네 지역위원회인 ▲아시아․태평양(MOWCAP) ▲라틴아메리카(MoWLAC) ▲아프리카(ARCMoW) ▲아랍(MoWCAR) 지역위원회 의장단이 모두 참석하며, 유럽 지역위원회와 국제자문위원회(IAC) 소속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기록문화의 도시 안동

 

안동은 세계기록유산과 깊은 인연을 지닌 도시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해례본’은 1940년 안동에서 발견된 것으로, 인류 문자문화의 위대함을 상징하는 소중한 유산이다.

 

또한,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유교책판’은 2015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으며,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보존․관리되고 있다.

 

이는 조선의 학문과 사상, 출판문화를 집대성한 대표적인 기록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안동은 ‘전통과 기록이 공존하는 도시’, 즉 기록유산의 정신을 오늘의 삶 속에 이어가고 있는 기록문화의 도시로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기반 위에서 안동은 세계기록유산 보존과 국제협력의 거점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MOWCAP 사무국이 위치한 도시, 안동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는 1997년 설립돼 1998년 중국 베이징에서 공식 출범한 이후, 현재 46개 회원국과 3개 준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22년 MOWCAP 사무국이 한국국학진흥원(안동)에 설치되면서, 안동은 자연스럽게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 협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MOWCAP 위원단 8명이 함께 참여해, 각국의 기록유산 보존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록문화의 도시 안동에서 열리는 만큼, 세계기록유산 보존과 국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 각 지역의 기록유산 전문가들이 안동에 모이는 것은, 우리 시가 지닌 전통문화 도시로서의 위상과 신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일”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안동이 세계기록유산 보존과 활용을 선도하는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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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유통단지 조성 관련 현안 협의..."주민의 합리적 요구 받아 들여져야 해"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11월 3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첨단산업단지, 광명유통단지의 조성 과정에서 제기된 주요 현안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과 정담회를 가졌다. 먼저, 유종상 의원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감정평가사 선정과 관련해 “감정평가 결과를 놓고 주민과 불필요한 마찰이 발생하면 전체 사업 일정이 지연되고 사업비용이 상승할 수 있다”면서 “감정평가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요구가 합리적이라고 판단되면 이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종상 의원은 “감정평가사 선정과 감정평가 결과가 주민 간의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경기도 관계 부서와 경기주택토지공사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광명 유통단지의 용적률 상향, 고도제한 완화 그리고 허용 업종 확대문제와 관련해 유종상 의원은 “광명 유통단지가 경기남부권역의 대표적 화훼단지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정 규모와 업종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종상 의원은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