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양주2동은 지난 9월 17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양주2동 체육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참가 선수들의 빛나는 열정과 투지 덕분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이 빛난 자리였다.
치열한 접전 끝에 단체전 우승은 광적면이 차지했고, 2위는 백석읍, 지난 양주시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던 주최측 양주2동은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특히 참가자들의 뛰어난 기량이 돋보인 가운데, 빗속에서도 수많은 홀인원이 터져 나와 대회장을 찾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어르신들은 높은 집중력과 노련한 경기 실력을 뽐내며 경기의 재미를 더했다.
대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를 격려하며 진정한 스포츠맨십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대회를 주최한 양주2동체육회장(이대휘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 건강하시고, 내년 대회에서 더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 뵙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