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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기헌 의원, 춘천 중도 레고랜드 내 ‘유적공원·박물관 조성’ 또다시 1년 연장

매장유산분과위, 강원중도개발공사 3년 연장 요청에 1년 허용 …“성과 없으면 재검토”

 

[아시아통신] 춘천 중도 레고랜드 코리아 프로젝트 조성 부지 내 유적공원과 박물관 조성 기한이 조건부로 1년 연장된다.

 

사업시행자인 강원중도개발공사는 재정난을 이유로 당초 3년 연장(2028년 9월까지)을 요청했지만, 문화유산위원회 매장유산분과위원회는 2026년 10월까지 1년만 허용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고양시병)은 “지난 17일 오후 정부 대전청사에서 열린 제9차 매장유산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당초 3년 건립 기한을 지키지 못한 사업자에게 또다시 시간을 준 것으로, 미봉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유적공원과 박물관 건립은 2022년 5월 매장유산분과위원회에서 ‘2025년 9월까지 조성’하는 계획이 승인됐지만, 지금까지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이곳에서 발굴된 유구 61기 가운데 지석묘 4기와 주거지 1기만 주차장 부지와 한국전통수리기술진흥재단으로 옮겨졌을 뿐, 나머지 56기는 임시 보관소에 수년째 방치돼 있다.

 

강원중도개발공사는 이번 회의에 앞서 “사업부지 분양을 통해 재정을 확보하고, 강원도 재정 지원 절차를 병행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부지 분양 성과와 도비 확보라는 불확실한 전제에 의존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실제 이날 회의에서도 3년 연장 요구에 대한 우려가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레고랜드 부지 내 유적에 대한 보존조치 기간을 1년 연장하되 구체적인 실적이 없으면 재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기헌 의원은 “재정난을 핑계로 보존조치가 또다시 지연된다면, 문화유적 훼손과 국민 불신의 책임은 사업자뿐 아니라 이를 관리·감독하는 국가유산청에도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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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 제7회‘다산의정대상’수상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이 1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다산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정치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유재광 의원은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 「수원시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안」을 비롯한 대표발의 7건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서 왔다. 또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으로 ▲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민간위탁 개선방안 연구회」▲ 「수원시 엘리트체육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회」에 참여하며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유 의원은 “의정활동의 모든 과정은 결국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담아내고,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산의정대상은 중부일보 주관으로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광역 및 기초의원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생활정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