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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읍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수요조사 실시

 

[아시아통신] 정읍시가 농촌 인구 감소와 농번기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법무부가 시행하는 제도로, 농번기 등 계절적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농업 현장에서 일정 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게 한다.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

 

농가별 고용 가능 인원은 재배 작목과 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이며, 미취학 아동을 양육하는 농가, 65세 이상 농업인, 9월 22일 열리는 농업분야 외국인력 도입 절차 교육에 참석한 경우에는 최대 3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배정 인원은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확정된다.

 

고용주로 선정된 농가는 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하며, 2026년도 최저시급(1만 320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고 근로시간과 휴게·휴일을 보장하는 등 기본적인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배정이 취소되거나 다음 연도 프로그램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현재 정읍시에는 76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에 배치돼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영농 일정에 맞춰 근로자 입국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외부 인력 없이 경작면적 확대나 고소득 작목 재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안정적인 인력 확보는 지역 농업 성장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는 입장이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가 일손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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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 제7회‘다산의정대상’수상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이 1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다산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정치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유재광 의원은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 「수원시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안」을 비롯한 대표발의 7건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앞장서 왔다. 또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으로 ▲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민간위탁 개선방안 연구회」▲ 「수원시 엘리트체육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회」에 참여하며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유 의원은 “의정활동의 모든 과정은 결국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 나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담아내고,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산의정대상은 중부일보 주관으로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광역 및 기초의원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생활정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