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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인대상 수상자 3명 선정

전북 과학기술연구와 지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진흥과 산업 육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과학기술인을 발굴하여 ‘제5회 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인대상’ 수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인대상’은 지역 과학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 조성을 통해 도내 과학기술 혁신활동을 촉진하고,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도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 ㈜다이나믹인더스트리 김현수 대표이사 ▲ 전북대학교 윤영상 교수 ▲ 한국식품연구원 정창화 본부장으로 선정됐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5월 후보자 추천 공모를 시작으로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 등으로부터 총 11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현지실사와 예비심사, 본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을 엄선했다.

 

▲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기술로 신산업 개척 – 김현수 대표이사

㈜다이나믹인더스트리 김현수 대표이사는 태양광 폐패널 내 희소금속 재활용 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하여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관련 특허 등록·출원 1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및 공공기관으로부터 18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3년 우수기술기업 인증과 2024년 전북 유망 스타트업 스케일업 100기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약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여 남원에 생산공장을 신축 중이다. 공장은 2025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 환경소재 연구로 세계상위 2%과학자 등재 – 윤영상 교수

전북대학교 윤영상 교수는 환경소재 및 공정분야 연구를 통해 약 320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스탠포드대학과 엘스비어(Elsevier) 출판사가 발표하는 ‘세계상위 2% 과학자’에 등재되는 학술적 성과를 거뒀다.

 

금속회수기술 개발 분야에서 국내 특허 등록·출원 38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11개 기술 및 특허를 기업에 이전하여 산학협력을 실현했다. 특히 폐배터리로부터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금속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엡틀러스를 창업하여 기술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식품의 기능성 및 작용기전 연구를 통한 학술가치 제고 – 정창화 본부장

한국식품연구원 정창화 본부장은 식품과 건강 관련 분야에서 130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관련 기술 및 특허등록·출원 44건을 보유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천연물을 활용한 체중조절, 모발건강 관련 2건의 기술을 기업에 이전했으며, 지역 푸드테크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기획과 제안, 푸드테크 협의체 활동을 통해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과학기술인대상 수상자들의 우수한 연구성과와 헌신적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시상이 과학기술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인이 우리 도에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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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의원,“코리아 디아스포라 : 바다를 건넌 기억, 경계를 넘은 국가의 책임” 토론회 성료
[아시아통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강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을 비롯해 권칠승·이기헌·이용선·위성곤·정일영·추미애·김용태 의원과 재외동포청,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한'코리아 디아스포라: 바다를 건넌 기억, 경계를 넘은 국가의 책임'토론회가 9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 4·3으로 인해 일본으로 이주할 수밖에 없었던 재일 제주인, 국가 책임의 해외입양으로 고통받은 당사자들의 삶을 조명하며, 대한민국 정치가 과거 국가폭력에 대한 책임을 되새기고 실질적 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발언과 토론회 자료집에 따르면, 문경수 일본 리츠메이칸대 명예교수는 제주4·3 생존자들의 일본 이주 현황과 통계 등을 짚으며,“재일한국인 사회는 다양한 지향과 가치가 공존하는 사회인 만큼, 4·3의 모든 당사자에 대한 명예 회복이 공적으로 확인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후 제주4·3연구소장은 국적의 경계에 놓인 이주 생존자들이 겪고 있는 차별과 현실을 소개하며, 피해자 실태조사와 제도적 지원 체계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재외동포청 이기성 재외동포

김민석 총리,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 위한 소비자주권 확립 필요성 강조
[아시아통신] 소비자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김성숙 계명대 교수)는 9월 2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5개 안건을 의결하고 논의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8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15명) 및 한국소비자원장으로 구성되며, 범정부 소비자정책을 수립‧조정하고 심의‧의결하는 위원회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기술진보와 디지털 혁신 등으로 소비자가 외형적으로 접하는 제품의 품질은 향상되고 있지만, 소비자가 누리는 실질적 권리는 여전히 제약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면서, “소비자주권을 공고히 하여 새 정부의 비전인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불공정관행 등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요소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철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건 1. 2024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 소비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