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국제

밀양시장,‘청년이 돌아오는 농촌’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 현장 점검

밀양시, 청년 정착부터 판로까지... 미래 농업 선순환 시스템 구축 ‘착착’

 

[아시아통신] 안병구 밀양시장은 11일,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핵심 사업 현장 세 곳을 잇달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필수적인 주거와 자립할 수 있는 소득 기반, 그리고 농산물의 판로를 잇는 밀양시의 ‘미래 농업 선순환 시스템’ 구축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 청년 정착의 주춧돌을 놓다, “청년농촌 보금자리”

 

첫 방문지인 삼랑진읍 ‘청년농촌 보금자리’는 귀농·귀촌 청년들의 가장 큰 장벽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대주택 29호와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동시설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는 이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곳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가족을 꾸리고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이자 활력 넘치는 커뮤니티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래 농업의 기회를 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이어 방문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현장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지속 가능한 영농 기반을 제공하는 미래 농업의 전초기지다.

 

총 240억 원을 투입해 4.0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초기 투자 비용 부담 없이 청년들이 첨단 농업에 도전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연계해 밀양을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의 중심으로 이끌 전문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할 이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 안정적 판로를 책임지다, “영남루휴게소 로컬푸드 직매장”

 

마지막 방문지인 함양~울산 고속도로 ‘영남루휴게소 로컬푸드 직매장’은 청년 농업인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 판로다.

 

오는 10월 개장 예정인 이곳은 단순한 판매점을 넘어, 밀양의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품, 굿즈를 판매하고 밀양 관광을 알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고속도로 휴게소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청년 농업인들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안병구 시장은 “오늘 둘러본 세 곳의 현장은 개별적인 사업이 아니라, 청년들이 밀양에 뿌리내리고(청년농촌 보금자리),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며(임대형 스마트팜), 판로 걱정 없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로컬푸드 직매장) 돕는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이라며 “이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지방교육재정안정화,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아시아통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는 8월 1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지방교육재정의 현재,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과 협의회, 지방교육재정 교육감 특별위원회(위원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가 공동 주최했으며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교육재정 전문가,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서울 서대문을)은 서면 축사를 통해 고교 무상교육 국가 부담 연장 등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하며, 안정적이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문수 국회의원, 임태희 특별위원장, 강은희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은 시·도교육청이 실제로 직면하고 있는 재정 여건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3년간 세수 결손을 교육재정안정화기금 등으로 보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