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청사 내 갤러리 ‘꿈’에서 7월 한 달간 다채로운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덕양구청 2층 유휴 공간을 활용해 운영 중인 갤러리 ‘꿈’은 2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형식의 예술 작품을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문화 예술 공간이다. 특히 신인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등용문 역할도 하고 있다.
7월 6일부터 18일까지‘나의 어반스케치 이야기’전시가 열린다. 덕양구 화정2동·행신3동·창릉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나의 어반스케치’ 수강생들의 연합 전시로, 고양시 곳곳을 직접 그린 작품 약 350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지역의 아름다움을 스케치로 담아내며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임준혁 작가의 사진전 ‘Cuba’가 열린다. 닫힌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섬, 쿠바의 일상을 담은 작품 8점이 전시되며, 낯설지만 눈부신 거리의 빛과 시간이 만들어낸 감각적인 풍경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갤러리 ‘꿈’은 누구나 관람 및 대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관 문의는 덕양구 산업위생과 문화체육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