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국제

익산시티투어 전면 개편…관광도시 도약 '본격 시동'

역사·문화·사람이 어우러진 시티투어…시군 통합 30주년 상품도

 

[아시아통신] 익산시가 시티투어를 전면 개편하고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관광 콘텐츠 재구성, 예약 시스템 개선, 지역 상생모델 강화 등 전 분야에 걸친 개편을 통해 연간 1,000만 관광객 유치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시티투어의 명칭은 '리얼(Real) 익산'이다.

 

진짜 익산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아 백제 역사 유산부터 근현대 도시의 흔적, 지역 상권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여행 코스로 구성된다.

 

기존 '9경3락 익산여행(1박 2일)' 코스는 백제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흥미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 요소를 강화했다.

 

1일차는 보석박물관·왕궁리유적·미륵사지 등 백제 유적지를 중심으로, 2일차는 고스락·금강유람선·이상한교도소·아가페정원·전통시장 등을 연계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야간 프로그램인 '익산별밤시티투어'는 '노을 따라, 별빛 속으로!'를 주제로, 계절별 야경 명소와 금강유람선을 연계한 코스로 탈바꿈했다.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의 야경은 물론 반딧불이, 조명을 만나 별처럼 보이는 가을 단풍 등 자연이 주는 정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신규 테마형 투어 '리얼 익산, 기억을 걷는 시간'은 익산의 근현대사를 조명한다.

 

이리역 폭발사고 현장을 시작으로 철도관사, 근대역사관, 춘포역 등 도시의 아픈 역사를 따라 걷는 의미 있는 코스다.

 

전북대 캠퍼스 내 정원과 근대문화유산도 포함돼 자연과 역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는 이리·익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하나된 익산, 30년의 이야기' 특별투어도 선보인다.

 

과거 두 도시의 역사적 장소를 배경으로 익산 출신 시민과 현 거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오는 9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경제와의 연계도 강화된다. 시는 모든 시티투어 상품에 서동·중앙·매일시장 전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 쿠폰을 포함시켜 실질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체험 프로그램, 마을 재배상품 홍보, 지역 상인의 생생한 설명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상생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스템 개선도 눈에 띈다.

 

이달 말부터 '카카오T'를 통한 시티투어 예약이 가능해지며, 오는 8월에는 문화관광 누리집(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해 이용 접근성과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개편으로 시티투어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지속 가능한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익산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김동연, 여당 도지사로 첫 정책간담회 “경기도, 대한민국 발전 한 목소리”
[아시아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원외위원장들이 오늘 ‘원팀’이 되어 정책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이후 ‘야당 도지사+야당 국회의원(경기)’으로서의 정책 간담회는 몇차례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여당 도지사+여당 국회의원’으로 입지가 달라진 상황에서의 첫 정책간담회였다.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자리였던만큼 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 53명 중 6선의 추미애-조정식, 5선의 정성호-윤호중-김태년 의원 등 42명이 참석했다. 이광재 전 의원 등 원외위원장 6명, 성남시분당구을 지역위원장이었던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까지 모두 49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얼마전까진 ‘이기는 민주당’이었지만 이제는 ‘성공한 민주당’, ‘성공한 국민주권정부’”라면서 “성공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로 가는 과정에서 경기도가 언제나 함께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새 정부 출범후)경기도는 우리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제1의 국정파트너로서 많은 부분에 있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애를 써왔다. 대선과정에서도 경기도가 해왔던 정책과 경기도가 내세웠던 것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화성특례시의회,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 준공식 참석...시민 중심 교통 편의성 확대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14일,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주차타워(진안동) 준공식에 참석해 시민 중심의 교통 환경 편의성 정책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김미영·박진섭·오문섭·위영란·유재호·이용운·조오순 의원이 참석하고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주차타워 준공은 병점역을 기점으로 하는 주변 교통 환경과 도시 기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시민 중심의 교통 편의성 증대와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 화성특례시의회는 향후 병점역을 기점으로 하는 복합환승센터의 기능을 되살려 경기 남부권역의 핵심 교통 정책을 주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주차타워 시설은 총사업비 275억 원이 집행됐고 지상 4층에 주차 면수는 313면으로 8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병점역 복합환승센터는 병점 구도심과 뉴타운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연계 교통시설의 편리한 환승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