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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격차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2025년 상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세종에서 개최

 

[아시아통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대전, 충북, 충남 교육청은 7월 7일 11시 30분, 세종캠퍼스고등학교에서 ‘2025년 상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격차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이라는 표어 아래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사업 주제 및 일정 확정 ▲고교학점제 기반 교육격차 해소 방안 논의 등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정책협의회 회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이 참석했으며, 각 시도교육청의 정책 및 고교학점제 담당 부서장과 현장 교사들도 함께하여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정책협의회에서는 2025년 충청권 교육청의 공동사업 주제를 ‘교육격차 해소’로 확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하반기 주요 일정으로는 ▲9월 디지털격차와 미래교육(충남) ▲10월 모두의 성장 지원 정책 토론회(충북) ▲11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포럼(대전)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창의융합교육축제(세종), 문해력 향상 성과보고회(충남), 미래교육박람회(대전), 교육박람회(충북) 등 각 시도의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공동행사가 추진될 계획이다.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세미나 및 토론

정책협의회와 함께 열린 정책세미나에서는 세종캠퍼스고 이정세 교장이 ‘자율형 공립고 2.0 교육과정’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세종캠퍼스고는 고려대·홍익대·공주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모델학교로,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이어진 정책토론에서는 시도별 교사들이 고교학점제 운영 현장에서 마주한 교육격차 실태를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교사들은 ▲교사 정원 확보, ▲공동교육과정 내실화, ▲온라인수업 품질 제고, ▲대입제도와의 연계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충청권 교육감들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원의 역량강화, 최소성취수준보장지도 지원 등이 필요하고, 교원 정원 제도 개선을 위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지속 논의하겠다.”라고 답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가 격차를 넘어 충청권이 함께 가는 미래교육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고교학점제가 학생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제도이지만, 교육 여건의 격차로 인해 실질적인 기회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다.”라고 강조하고,

 

“충청권이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과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격차 해소는 단지 정책 과제가 아닌, 모든 학생의 성장권을 보장하는 핵심 가치.”라며, “충청권이 함께 실천적 대안을 마련해 가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교학점제의 실질적인 안착을 위해 교원의 정원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디지털 환경을 활용한 교육이 더욱 확대되는 만큼, 학습의 질과 형평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대전은 디지털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 따라 교육 여건의 차이와 디지털 기반 학습 격차가 큰 상황에서 최소성취수준보장지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청권의 교육협력 모델이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현장과 정책 간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히며,

 

“다과목 수업에 대응하기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우선적 지원과 전문성 확보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과 교육격차 해소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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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육지원청, '학교가 안전하고 신뢰로 성장하는 배움터로'교(원)장 성(장)공(감) 아카데미 개최
[아시아통신]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7월 10일 두원공과대학교 철산관(레이첼호)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117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여는 리더십, 교(원)장 성(장)공(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교(원)장 성공아카데미는 ‘배움이 안전하고 신뢰로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다’를 주제로 ▲ 2025 교육활동보호 ▲ 성인지 감수성과 리더십 ▲ 학생맞춤형통합지원체제 구축의 이해 ▲ 학교폭력 예방 및 화해중재의 교육적 의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여 학교경영자로서 교(원)장이 갖추어야 할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의 회복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교(원)장이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며, “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 중심의 학교경영자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경기미래교육과 꿈․함․성 파주미래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교원 맞춤형 연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영통구보건소‘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감성교감로봇 전달식 참석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희승)는 7월 9일 영통구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열린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감성교감로봇 전달식에 참석해 사업 추진을 격려하고 어르신 복지 증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희승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통2·3, 망포1·2동)을 비롯해 사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AI로봇을 통한 건강관리 및 정서적 돌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했다. 영통구보건소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확인과 정서적 교류, 안전관리 등을 지원하는 비대면 돌봄 서비스다. 전달된 ‘감성교감로봇’은 생활·건강 문진, 챗GPT 기반 음성대화, 음악·영상 콘텐츠 제공, 위급상황 감지 및 알림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승 위원장은 “AI 로봇이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어르신 돌봄과 건강관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