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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음성군,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로 어르신께 힐링 선사

한빛복지관 1회차 공연 성료…오는 14일에는 무극중학교에서 펼쳐져

 

[아시아통신] 음성군은 7일 한빛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1회차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음성예총(회장 강희진)과 한국음악협회 음성지부(지부장 연세진)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테너 정찬균, 베이스 금교동, 소프라노 연세진, 첼리스트 이한성, 바리톤 심정환, 색소포니스트 안태건 등 실력파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Piano Man’, ‘별’, ‘사랑이 지나가면’, ‘투우사의 노래’ 등 익숙하고 아름다운 곡들을 성악, 첼로,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선보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악 앙상블 루바토의 ‘Il Libro Dell’amore’와 ‘경복궁 타령’은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음악회는 한빛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조병옥 군수는 “어르신들께서 음악회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의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문화생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문화적 혜택을 누리는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 소상공인, 학생 등 위로가 필요한 군민을 직접 찾아가 음악 공연을 통해 힐링과 즐거움을 건네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질 계획이다.

 

2회차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이달 14일 무극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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