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남원시 가루쌀 생산단지에서 가루쌀 모내기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
남원시 가루쌀 생산단지는 올해 272ha(새싹법인 175ha 지천농법인 97ha)로 2023년 처음시작했던 45ha에서 약 6배 재배면적이 확대됐다.
가루쌀 적정 이앙시기는 6월 하순에서 7월 초순으로 적정 이앙시기를 준수한다면 수발아(수확하기 전에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 발생이 최소화되고 생산 수확량이 증대된다.
일반벼에 비해 늦은 이앙 시기 덕분에 동계작물과의 이모작에 용이하다.
또한 생육기간이 짧아 포장 관리에 들어가는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가루쌀을 재배할 경우 전략작물 직불금이 200만원/ha 지급되고, 동계작물 밀·조사료와 이모작을 할 경우 이모작 인센티브를 포함하여 350만원/ha이 지급된다.
또한 새싹법인(대산면)에서는 베이커리 카페까지 운영하면서 직접 가루쌀 생산(1차), 가루쌀 가공(2차), 가루쌀 빵 판매(3차)까지하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을 진정으로 실천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가루쌀은 침체된 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과 동시에 정부 정책인 벼 재배면적 조정에도 도움이 되는 1석 2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중요한 작목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