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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 도민의 발이 되는 촘촘한 교통망 관련 예산 합리화 당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늘어나는 재정지원, 서울시 폐선 노선 합리적 대안 마련해야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12일 제377회 임시회 제3차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실국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 시내버스 폐선 문제, 공공관리제 운송원가 산정기준 연구용역비 및 KTX 파주 연장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등 경기도의 버스·철도 관련 사업 예산에 대해 꼼꼼하게 질의했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과 관련하여 정산에 따른 부족분을 매년 반복하여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고 있다”며, 늘어나고 있는 재정지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요금을 현실화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요금 인상에 대한 부분은 그 누구도 언급하는 사람이 없다”고 질타하면서 집행부의 입장을 물었다.

교통국장은 “물론 요금을 인상하는 방법도 있지만, 노선 통폐합이든지, 연료비·보험료 등 운송비용 절감 측면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안명규 의원은 이러한 교통국장의 답변을 이어받아 노선 통폐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서울시로 진입하는 의정부시 106번, 양주시 704번 시내버스가 서울시의 일방적인 폐선 통보로 운행을 중단하고 있다”면서 “각 시군에서는 급한대로 대체노선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에서 내년 6월 폐선을 통보한 파주 774번 버스는 서울시립승화원과 파주 용미리묘지 등 기피시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만든 서울행 노선이기 때문에 운행 중지 결정은 납득하기 어렵고, 이에 대해 경기도 차원에서 전체 노선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검토해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공공관리제 운송원가 산정기준 연구용역비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공공관리제 운송원가 산정기준 연구용역은 ’23년 12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면서 2년마다 추진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추경 예산안에 2억 원이 반영됐다.

안명규 의원은 2022년 용역비 7천만 원에서 금번 추경에 용역비가 2억 원으로 크게 증액돼 반영됐음을 짚으면서 2년 전 추진한 연구용역과의 과업수행 내용에 차이가 있는지를 질의했다.

교통국장은 “2022년 당시와 비교해 원가산정대상의 물량 업체나 차량 대수가 크게 증가하여 용역비를 증액 편성했다”고 답변했으며, 이에 안명규 의원은 “충분한 당위성을 가지고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용역비 세부 산출내역에 대해서 상세히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북부 고속철도망(경의선 KTX) 확충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과 관련해서도 경기도에서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파주시보다 더 많은 용역비를 분담할 필요성이 있으며, 서울역~문산역 간 정차역과 관련한 부분도 용역 내용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GTX-A 노선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 추진상황도 점검하면서 올해 말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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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올해 첫 안양학 특강 성결대서 시작
[아시아통신] 안양시는 29일 오후 1시 성결대학교 영암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희망도시 안양’를 주제로 2025년도 첫 안양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양학은 안양의 역사와 문화, 산업, 청년정책 등을 폭넓게 다루는 지역학 교양과정으로, 2019년 안양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수상하며 출범했다. 이번 성결대 강연에서 최 시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안양시의 목표”라며 “청년의 열정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며, 안양은 그 열정을 실현할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요기(不要棄), 불요파(不要怕), 불요회(不要悔)’, 즉 포기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며 “한계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룰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안양청년창업펀드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과 안양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청년 창업가 등 실제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과 일자리・주거・문화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청년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

수원특례시, 외국인투자자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 홍보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외국인 투자자를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을 홍보했다. 수원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5(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에 참가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29일 수원으로 초청해 현장 IR(투자설명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시의 우수한 첨단산업·R&D(연구&개발) 인프라와 투자정책, 성장 잠재력 등을 소개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반세기 전 삼성전자가 첫 연구소를 세운 수원은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라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핵심 기업·연구 기관이 집적돼 있고,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설명회 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