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열린 하늘 길인가! 대한민국 인천과 중국의 우한을 잇는 하늘 길이 16일부터 열린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생이후 무려 8개월 만에 열리는 하늘 길인 것이다. 중국 우한은 당초 코로나바이러스의 최초 진원지로 알려지면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도시로서 우리나라의 상공인과 유학셍 등이 상당수 몰려있는 전통의 도시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저비용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의 인천~우한노선에 대한 운항허가결정을 내렸고, 이에따라 16일부터 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중국 지방정부의 방역확인과 중국민항국의 운항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인천~우한과의 하늘 길이 열림에 따라 그동안 막혔던 우리나라와 중국 간의 항공노선이 크게 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