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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경기도의회 홍원길 의원, 문화유산돌봄사업 운영 민간위탁의 객관성 확보 위한 경기도 자체 기준 수립 요청

문화유산돌봄사업 민간위탁 기관 10년간 동일해, 왜곡된 해석 있을 수 있어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이 11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원회에서 도지사가 제출한 문화유산돌봄사업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위탁기관 선정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서 경기도 자체 기준 수립을 요청했다.

2009년 '국가유산보호기금법' 제정을 계기로 시작된 문화유산돌봄사업은 문화유산 일상관리, 경미한 훼손의 신속한 수리, 모니터링 등 문화유산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람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201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홍원길 의원은 문화유산돌봄사업 위탁기관이 현재까지 1개 기관인 점에 대해 “기사 중 경기도는 2013년부터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을 주체로 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어 자칫 의도와 내용이 왜곡될 수 있다”며 “공모 신청이 많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기관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홍 의원은 “민간위탁 선정 심사 평가에 보면 정성평가 점수가 월등히 높은 80점인데 기준이나 이유가 있는지” 질문하며 “정성지표는 주관적인 특성인데 문화유산돌봄사업은 문화유산 보수, 모니터링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인만큼 사업수행능력, 문화재 보수ㆍ보존 등 지역문화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정량평가 비중이 높아야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상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며 일반적인 공모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상당히 높은 정성평가 점수인 것은 맞다”고 의견을 밝히며 “국가유산 산정 기준을 표준으로 삼아 동일하게 정성지표를 80점으로 하고 있으나 국가유산청과 타 시도와의 비교 등을 통해 경기도 자체적 기준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홍원길 의원은 “경기도 자체 기준 수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하며 “문화유산돌봄사업의 목적이 우리 문화유산을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킬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인 만큼 전문기관이 이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선정하고 관리감독 하길 당부드린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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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올해 첫 안양학 특강 성결대서 시작
[아시아통신] 안양시는 29일 오후 1시 성결대학교 영암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희망도시 안양’를 주제로 2025년도 첫 안양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양학은 안양의 역사와 문화, 산업, 청년정책 등을 폭넓게 다루는 지역학 교양과정으로, 2019년 안양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수상하며 출범했다. 이번 성결대 강연에서 최 시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안양시의 목표”라며 “청년의 열정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며, 안양은 그 열정을 실현할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요기(不要棄), 불요파(不要怕), 불요회(不要悔)’, 즉 포기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며 “한계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룰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안양청년창업펀드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과 안양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청년 창업가 등 실제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과 일자리・주거・문화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청년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

수원특례시, 외국인투자자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 홍보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외국인 투자자를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을 홍보했다. 수원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5(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에 참가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29일 수원으로 초청해 현장 IR(투자설명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시의 우수한 첨단산업·R&D(연구&개발) 인프라와 투자정책, 성장 잠재력 등을 소개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반세기 전 삼성전자가 첫 연구소를 세운 수원은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라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핵심 기업·연구 기관이 집적돼 있고,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설명회 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