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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양주시 도로 공사 현안 해결 위한 광폭 행보

이영주 의원, 방축~비암 도로공사 등 사업현장 찾아 주민민원 청취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30일 광적면·백석읍 지역주민, 홍죽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 경기도 도로정책과·북부도로과 관계자, 양주시 균형발전정책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전문위원실 관계자와 함께 양주시 도로건설 및 확포장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민원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이영주 의원이 방문한 현장은 ‘지방도 360호선 파주 방축-양주 비암 도로 확·포장공사’ 현장이었다. ‘지방도 360호선 월롱~광탄 사업’과 연계해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부터 파주시 광탄면 방축리까지 총 2.92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이 사업은 양주시와 파주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군용차량 운행으로 인한 통행위험 감소 및 소음피해 개선 등이 기대되어 왔다.

이영주 의원은 “접경지역 중에서도 양주시 광적면은 주민들이 노야산 훈련장에서 40년째 들려오는 박격포 소음에 시달리고 있으며, 과거 군용차량 사고인 ‘효순이 미선이 사건’이 발생하는 등 특히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으로, 군 훈련기간에는 주민과 차량이 우회해서 통행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접경지역 지원 예산이 피해가 많은 지역에 우선 지원되지 않고 있어 작년 이와 같은 문제점을 균형발전기획실에 지적했고 균형발전기획실에서는 도로공사 구간을 비암까지 연장하여 변경 건의한 바 있다”고 밝히면서 “현실을 잘 모르는 행정은 이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방축~비암 구간의 경우 지난 7월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통과되어 공사 추진을 위한 설계비 등 예산확보를 위해 도의회에서도 힘쓰고 있다”면서, “양주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도로사업이 접경지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도의회 차원의 건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백석읍 오산리 단촌삼거리와 유양동 백석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98호선 양주 백석~유양 도로건설공사’ 현장도 찾았다.

해당 구간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1~’25)’에 반영됐으나 광석지구가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포함되면서 계획에서 제외됐고, 이후 지구의 사업성 등을 이유로 재검토를 요구하는 감사원 감사의견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조정방안 용역을 착수한 상황으로 현재는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또한 4차선-2차선-4차선으로 이어지는 기형적 도로라는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홍죽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는 “약 10년 전 홍죽산업단지 조성계획 및 입주분양 당시 연결도로 건설을 조건으로 홍보됐으나 다 허상이었다”면서 “현재는 열악하고 위험한 도로환경으로 인한 접근성 저하와 마땅치 않은 대중교통수단 때문에 일할 사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개탄했다.

이영주 의원은 “백석~유양 등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양주시 도로건설 및 확·포장 공사의 문제점을 계속적으로 공론화하여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면서 “양주시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원활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영주 의원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경기북부에서 서울시로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간 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연계하는 ‘국지도 39호선 양주 장흥 부곡-부곡 도로확포장 공사’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건설국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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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