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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어울림', 우수놀이터 현장 활동

24일 인근 군포·수원·과천 우수놀이터 잇달아 방문해 생생한 현장에서 정책 발굴 모색

 

[아시아통신]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어울림’이 지난 24일 현장 활동으로 군포, 수원, 과천의 우수놀이터를 방문하면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현장 활동은 안산 어울림의 연구 과제인 ‘주제가 있는 놀이터’의 조성 방안 마련을 위해 우수 사례를 견학하고자 실시됐으며, 현장 활동에는 의원연구단체 소속 현옥순 김유숙 설호영 이대구 이진분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 외에도 안산시 놀이터 관련 부서인 공원과, 기반조성과, 아동권리과, 상록·단원구청 도시주택과 관계자 등 총 19명이 참여했다.

첫 방문지는 ‘군포 초막골 생태공원’ 내에 조성된 ‘자가발전놀이터’와 ‘상상 놀이마당’였다. 수리산 도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생태공원에는 다양한 테마의 산책로와 정원, 유아숲 체험장 등이 있을 뿐만 아니라 5미터가 넘는 대형 슬라이드, 공기를 넣어 부풀린 돔 위에서 뛰어 노는 탄성 놀이대, 직접 에너지를 만들어 놀이기구를 움직이는 놀이시설 등으로 인근 지자체에서 이미 유명한 놀이터이다.

이어 두 번째로 방문한 서호꽃뫼공원의 ‘THE 큰 통합놀이터’는 2019년 7월 조성된 ‘무장애 통합놀이터’로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보행을 가로막는 턱, 계단, 좁은 도로 등 물리적인 장벽을 없애고 보통 놀이터에서 보기 어려운 14종의 통합 놀이시설 설치로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은 곳이다.

현장을 둘러본 이들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놀이터에 비해 편의성이 보장된 통합의 놀이터 확충이 필요하다”는 것에 모두 의견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국립과천과학관 야외 어린이놀이터인 ‘별난공간’은 2021년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우수놀이터 중 하나로 국립과천과학관을 찾는 아이들의 관심을 옥외공간까지 유도하기 위해 3년의 과정을 거처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색있는 놀이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곳에서는 2021년 당시 ‘별난공간’ 조성을 담당했던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 나와 구체적인 해설을 진행하며 어린이 공간 조성에 있어서 특색 마련과 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의원연구단체 의원들은 이날 현장 활동을 마치고 돌아와 안산시 놀이터 조성 담당자들과 향후 안산시 놀이터 조성의 방향과 방법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옥순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 활동을 통해 일률적인 놀이공간을 탈피하고 안산시 특색에 맞는 놀이터 조성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첫 현장 활동을 진행한 안산 어울림은 앞으로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 제언을 위해 전문가 간담회와 우수놀이터 벤치마킹 등의 연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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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