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세계

[국제] 英 10월 CPI 11.1%↑...40년 만에 최고

                                                                              지난달 22일 한 여성이 영국 런던의 포토벨로 마켓에서 과일과 채소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영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1.1% 상승했다고 영국 국가통계국(ONS)이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그랜트 피츠너 ON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천연가스 및 전기의 끊임없는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 동안 천연가스와 전기 가격은 각각 약 130%, 약 66% 올랐다.

 

그는 식품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도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렸다고 지적했다. 식품과 무알코올 음료 가격은 15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지난 10월 전년 동월 대비 16.4% 올랐다. 

 

이는 1977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이다.

 

최근 영국의 인플레이션 수준은 40년 만에 최고치를 여러 차례 경신했다. 7월 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10.1% 상승했고 8월에 9.9%로 소폭 하락했다가 9월에 다시 10.1%로 올랐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지난 3일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2.25%에서 3%로 올렸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래로 8번째 연속 금리 인상이다.

배너
배너


박정훈 의원, 배민·쿠팡 등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영세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으로 이중 전가하는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배달플랫폼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를 가져가고 있다. 총 2만 원 중 가맹점주가 6천 원을 배달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업주는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은 폭리를 취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 2024년 기준 배달의민족 매출 4조3226억원 중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무려 1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율 5.6%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독일계 자본이 인수한 배달의 민족과 미국계 자본인 쿠팡이 국내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과도하게 챙겨가는 구조적 문제가 방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