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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신경주역 공영주차장에 15m 높이 엘리베이터 생긴다

신경주역 광장과 곧바로 연결, 이용객 편의 대폭 개선될 듯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1일 최대 요금 6000원과 경차 50% 할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경주역 공영주차장에 이용객들의 발 구실을 할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옹벽과 급한 경사 탓에 주차 후 이동에 불편을 겪던 이용객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지난해 4월부터 착수한 ‘신경주역 공영주차장 확장 및 승강기 설치사업’이 공정률 75%를 보이면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4일 밝혔다.

 

 

별다른 문제가 없는 한 역광장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는 오는 6월, 주차장 증설은 오는 7월 완공될 전망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신경주역 공영 주차장의 주차대수는 기존 232면에서 671면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경주시는 신경주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1월부터 신경주역 광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운영해 왔지만, 이용객 증가로 주차면 증설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KTX 신경주역은 실제로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한 해 평균 일일 이용객은 SRT를 포함해 5786명으로 집계돼, 2017년 4940명, 2018년 5162명과 비교하면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인 코레일 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주차장의 1일 최대 요금이 1만3000원인데 반해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신경주역 공영주차장의 1일 최대 요금은 6000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기존 공영주차장과 맞닿은 곳 부지 1만 9796㎡을 추가로 확보하고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주차면수 증설과 역광장을 잇는 엘리베이터 조성 외에도 기존 공영주차장 출입구가 교차로에서 멀어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던 점을 감안해, 진출입로를 새로 만드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가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다 보니 보행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다”며 “장소가 어디든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여러 방법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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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년 간 543억 나눔 실천한 애경산업㈜에 감사패 수여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14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543억 원을 지원해 온 애경산업㈜에 ‘기업사회 공헌의 귀감’이라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는 29일(화)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애경산업㈜ 기부전달 및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14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애경산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 김재록 서울사랑의열매 회장,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사랑의열매도 서울시와 함께 애경산업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애경산업㈜은 감사패 수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60억 원 상당의 자사 생활용품을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기부물품은 서울사랑의열매 및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서울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자립생활시설, 취약계층 가구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2012년부터 매년 저소득 가구와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세제, 샴푸, 비누, 화장품 등 자사제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기부로 애경산업㈜의 누적 기부액은 543억 원에 이른다.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