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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제약

어깨·목·허리 담에 자주 걸리시나요?

 

 

<김도영 연세스타병원 신경외과 원장> 아시아통신 고은혜 기자 | 40대 직장인 김씨는 직장 동료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여러 명이 하던 일을 혼자하게 되면서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잠에서 깨고 난 후부터 허리와 목에 근육이 뭉쳤고 불편함이 생겼다. 담에 걸렸다고 생각했지만 몇 일이 지나도 나아지질 않았고 병원에서 근막통증 증후군 진단이 내려졌다. 근육에 통증이 유발되는 근막통증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담에 걸렸다고 표현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돌아가지 않는다거나, 허리에 근육이 뭉쳐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면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유발돼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긴다. 근육통으로 인한 불편함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근통 환자 수는 매년 200만 명을 넘었었고, 2021년 환자 수는 221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연세스타병원 김도영 신경외과 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외래교수)은 “근막통증 증후군은 목과 허리, 어깨에서 잘 발생한다. 일시적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아지는 추세를 보이지만 통증이 오래간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특히 근막통증 증후군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만성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원인으로는 잠을 잘못 잤을 때,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했을 때,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취할 때,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할 때, 스트레스가 있을 때 등 다양하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통증이 생기는 지점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고 깊게 쑤시는 느낌이 난다. 또한 통증유발점을 누르면 심한 통증을 느끼고, 주변까지 통증이 퍼지는 느낌도 받는다. 두통, 마비감, 코막힘, 현기증 등도 올 수 있고 통증으로 인해 운동장애가 발생될 수 있다. 물리치료와 도수치료, 체외충격파가 효과가 좋고 치료 경과도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통증이 심하거나 만성으로 진행됐다면 통증 유발 부위에 직접 주사를 놓는 통증유발점 주사인 TPI주사가 가장 효과적이다. 김도영 연세스타병원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담에 자주 걸리는 분들은 자세 개선과 중간 중간 어깨와 목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잘 때도 바른 자세로 누워 자는 것이 좋고 춥거나 습한 곳을 피해야 한다. 혈액순환 증진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도 당연히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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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