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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대덕구, 초등생 학부모와 함께 ‘걱정말아요 대덕’ 토크 콘서트

어린이 용돈수당(드림카드) 관련 의견 청취, 중·고생 확대 지급 의견도 대두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11일 덕암동 매지컬 아트홀에서 ‘너의 어린이 드림카드 사용법을 보여줘!’라는 주제로 신탄진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걱정말아요 대덕’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부터 지급되고 있는 어린이 용돈수당(드림카드)과 관련, 학부모들의 의견과 개선사항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 경제교육 전문강사의 강연과 음악공연, 드림카드 사용 후기, 구청장과의 소통토크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어린이 용돈수당은 대덕구에 주소를 둔 만 10~12세 어린이(초등학교 4~6학년 해당)에게 매월 2만원씩 지역화폐 대덕e로움으로 지급된다. 어린이들의 소비권리를 보장하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진 경제주체로의 성장을 도모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자 대덕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책이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용돈수당이 아이들에게 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면서, 지급받은 용돈으로 가족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게 만들고 있는 좋은 정책이라며 중·고등학생도 용돈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용돈수당은 자존감 있는 아이,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아이, 공동체에 기여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정책”이라며 “용돈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문제는 여러 의견을 들어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걱정말아요 대덕’은 구청장과 주민들이 직접 만나 다양한 주제를 놓고 직접 소통하는 민선 7기 대표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오는 18일에는 비래동 난타소극장에서 어린이 용돈수당(드림카드)을 주제로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대덕구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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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김재홍 감독 “결국 사람을 이야기하는 드라마” & 박미현 작가 “보는 순간 빠져드는 캐릭터들”
[아시아통신] 김재홍 감독과 박미현 작가가 ‘에스콰이어’의 재미를 배가시킬 놓치면 후회할 관전 꿀팁을 공개했다. 오는 8월 2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의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과 극본을 집필한 박미현 작가가 직접 꼽은 관전 포인트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것. 먼저 김재홍 감독은 ‘에스콰이어’를 “법을 다루지만 결국 사람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라고 표현하며 “매 회차마다 새로운 사건이 등장하고 그 사건들은 모두 넓은 의미에서 ‘사랑’을 다룬다”며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랑의 형태, 그 사랑으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 그리고 그 상처를 조심스레 감싸주는 변호사들의 모습들이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에스콰이어’가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는 아니지만 사랑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보고 진지하게 논하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박미현 작가는 캐릭터, 관계, 메시지를 모두 아우르는 ‘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