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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국무역협회, 독일, 액화천연가스 터미널 2곳 건축 및 원전 수명연장 검토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對러시아 가스 의존도 완화를 위한 항만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2개소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춀츠 총리는 27일(일) 연방의회 연설에서 에너지 공급원에 러시아 등 일부에 의존하던 기존 정책방향을 수정하고, 그 일환으로 브룬스뷔텔(Brunsbuttel) 및 빌렘스하븐(Wilhelmshaven) 두 항만에 각각의 NLG 터미널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러시아 가스 등 수입에 교란이 발생할 경우, 미국 및 카타르 등지의 LNG 수입을 확대, 천연가스 수입을 대체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숄츠 총리는 이번에 건설할 LNG 터미널이 향후 청정수소 인프라로 재활용될 수 있는 점 등을 지적, 독일의 장기적 탄소중립전환 방향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점증하는 에너지 위기 우려 속에 독일 정부가 2022년 원자력발전 완전 폐쇄 방침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다.

 

 

원자력 퇴출을 주장하는 녹색당 출신임에도 불구, 로베르트 하벡 경제부총리는 이데올로기적인 접근을 경계하며, 원자력 발전소 수명 연장도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검토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원전운영사들은 원전 해체 절차가 이미 2011년에 결정된 것으로 원전 수명 연장이 사실상 쉽지 않고, 원전 수명 연장을 통해 2022~2023년 겨울철 에너지 공급 위기를 완화할 수도 없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하벡 부총리도 원전 수명연장이 내년 겨울철 에너지 대책이 될 수 없음을 인정, 운영사도 수명 연장에 부정적인 가운데 독일의 원전 재사용 결정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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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의원, DB손보-소방청 보험금 지급 촉구,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및 소방병원 한의학과 추가 건의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소방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참석하여 소방시설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요구 등을 질의했다. 첫 질의는 소방청을 대상으로 전국의 노후 아파트 비율과 지난 부산 아파트 화재의 비극을 언급하며 시작됐다. 방염대상물품 화재실험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방염처리 유무에 따른 화재의 확산 차이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으며, 실질적인 공동주택의 방염처리 의무화를 당부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 의원은 지난 독도 소방헬기 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연이자 지급을 DB손보 측이 거부하는 상황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정현 의원은 “DB가 금감원의 조정금액 78억원의 지급을 거부한 것은 무책임한 행태.”라고 말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헬기 구입을 지체시키고 기업의 이익만을 고수하는 것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마지막 추가 질의에서 박 의원은 소방병원에 한의학과가 추가되어야 할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