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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라북도의회 최영심 도의원, 도내 전기버스 23대뿐, 친환경 전기버스 확대 촉구

- 수도권, 광역시 제외한 8개 지역 전기버스 보급 평균 94대로 전북이 가장 적어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전북지역 친환경버스 도입을 위한 전북도 차원의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북도의회 최영심(교육위원회․정의당 비례대표) 의원이 지난 21일 제387회 전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버스 도입을 위한 전북도의 지원과 정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영심 의원은 “지난해 정부가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하고 2030년까지 친환경차 785만대를 확대․보급해, 자동차 온실가스를 24% 감축할 계획이지만, 도내 친환경 자동차 보급률은 다소 낮다”라고 지적했다.

 

 

최의원에 따르면 2022년 1월 기준 도내 등록 자동차는 약 96만대로 이 중 친환경 33,958대, 3.5%로 전국 친환경 자동차 비율(4.7%)보다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심 의원은 또한 “우리 전북이 수소경제 중심지를 자처하고 국내 상용차 생산의 거점지역으로서 도내에 전기나 수소 자동차를 널리 보급하는 것은 관련 산업은 물론이고 기후위기 대응 등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지만 수소나 전기차 보급률은 다른지역과 비교해 아쉽기만 하다”라고 주장했다.

 

 

최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8개 도지역(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수소자동차 보급현황을 비교한 결과 전북은 3위로 1,163대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영심 의원은 “가장 많은 수소차를 보급한 강원도와 인구 등을 비교할 때 전북이 다소 뒤처지는 것은 매우 아쉽다”라고 토로했다.

 

 

전기차의 경우 8개 지역 중에서 보급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전기자동차는 총 7,389대로 전북을 제외한 7개 지역 모두 8천대 이상으로 제주는 무려 25,580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영심 의원은 특히, 전기 승합차의 보급이 현저치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전북지역 전기 승합차 등록대수는 총 23대로 8개 지역 평균인 94대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라는 것

 

 

반면에 전북지역 전기 화물차는 2,522대로 상대적으로 많이 보급되어있어 유독 전기버스 보급이 저조한 것은 큰 의문이라고 밝혔다.

 

 

최영심 의원은 “제주도의 경우 은행과 협약을 통해 친환경차 대출상품을 출시하는 등 보급에 힘쓰고 있다”라면서 “정부의 보조금에 더해 도내 친환경 버스 도입을 위한 더 경제적이고 경쟁력 있는 정책을 전북도 차원에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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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운영위원장,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선출!
[아시아통신]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지난 21일 제11대 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숙자 위원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공식 출범 이후 첫 여성 회장으로, 지난 11일 제19대 후반기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호정 의장협의회 회장과 함께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실무위원회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숙자 위원장은 “주민자치 실현과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운영을 이끌기 위해서는,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는 물론 의원 개개인의 정책 역량 강화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구체적으로 ▲지방의회 예산권·조직권 독립, ▲1인 1 별정직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인사청문제도 권한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 등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숙자 위원장은 내년 6월 말까지 경상북도의회 이춘우 운영위원장과 함께 제11대 후반기 회장으로 활동하며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 발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을 제안하고 각 지방의회 교류와 협력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의 실무위원회로 지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