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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산청군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 준공

75억원 투입…농업 과학교육 중심 역할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산청군이 과학영농기술의 효과적인 보급·교육 등 농업기술센터 기능강화를 위해 건립한 ‘미래생명관’이 준공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산청군 미래생명관’은 총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131㎡, 3층 규모로 건축됐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현장교육을 위한 실증포장 조성과 미래생명관 예정부지 정지작업을 진행했으며, 올해 미래생명관을 준공했다.

 

 

건물 1층에는 농산물 출하 전 464종의 농약잔류분석이 가능한 농산물안전분석실과 10여종의 토양 성분분석으로 적정 시비처방을 할 수 있는 토양검정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검정·분석·진단실 설치로 지역 맞춤형 토양검정과 농산물 농약잔류물 분석이 용이해져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생명관 2, 3층에는 온라인 동영상 교육에 최적화된 최신교육장과 농업인 사랑방, 120여석 규모의 대강당이 설치돼 농업교육 산실과 정보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미래생명관은 우리 지역 과학영농 교육의 중심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비대면 교육 영상장비를 설치·운영해 온라인 교육 활성화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리 산청지역의 토양과 작물에 대한 환경 데이터를 축적해 각 상황별 맞춤형 영농지도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청군은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해 농업인과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에는 산청군4-H연합회가 경남4-H본부로부터 4-H 활동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산청군의 주 소득원인 딸기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산엔청농업인대학도 개설·운영해 품질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업용 드론 등 전문가 육성사업을 추진 교육생 전원이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진청이 주관하는 ‘2021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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