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의 외부정도평가는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감염병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험실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올해 외부정도평가에서 연구원은 코로나19 등 신종․해외유입 감염병과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 등 호흡기 질환, 모기․ 진드기 유래 병원체 등 매개체 관련 감염병 등 17개 분야 39개 항목 모두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감염병 진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진단능력을 점차 확대해 신뢰받는 연구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새해에도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시설 재인증(3년마다 갱신)을 통해 고위험병원체의 선진검사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