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수원시, 환경 유해 물질로부터 어린이 건강 보호한다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지도·점검…부적합 4개소에 개선 명령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수원시가 ‘2021년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부적합 시설 4개소에 이용금지 조치·개선 명령 처분을 내렸다.

 

 

수원시는 환경 유해 물질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청 환경정책과에서 추진하는 자체 점검(3월 31일~5월 19일, 12월 1~3일)과 환경부와 함께하는 합동 점검(9월 23~28일)을 진행했다.

 

 

점검은 관내 공동주택·도시공원 내 어린이 놀이 시설, 어린이집 보육실, 아동복지시설 중 최근 3년간 지도·점검 이력이 없고 노후화된 어린이 활동공간 148개소(자체 점검 100개소, 합동 점검 48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반은 지도·점검 대상 시설을 방문해 ▲시설물의 마감재·바닥재·페인트 등의 부식·노후화 ▲페인트·마감재 등의 중금속 허용 기준 초과 여부 ▲실내공기질 적합 여부(폼알데하이드 농도 등) ▲바닥재의 중금속 농도·기생충 검출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144개소는 환경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페인트·마감재에서 중금속(납) 안전 기준(600mg/kg)을 초과한 3개소와 합성고무 바닥재에서 중금속 4개 항목(납·카드뮴·수은·6가크롬) 검출 결과 합이 허용 기준(1000mg/kg)을 초과한 1개소 등 4개소는 부적합 시설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어린이 활동 공간(4개소)을 대상으로 시설 이용 금지 조치 처분을 내리고, ‘환경표지 인증 제품(친환경 제품)’으로 마감재·바닥재 등을 개선하거나 교체하도록 조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환경 유해 물질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확대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환경안심인증제도 등 관련 제도를 홍보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