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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부여군, 민선 8기 연착륙을 위한 인사 단행

과학농업과 신설, 전문직렬 우대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부여군은 오는 1월 1일 자 2022년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군민 중심 민선 8기 연착륙을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이번 인사 특징은 미래농업 경쟁력 확보, 행정의 전문성 강화, 여성공무원 전진 배치, 성과중심 인사가 핵심이다.

 

 

먼저, 농업기술센터 과학농업과 신설이 눈에 띈다. 생명, 디지털, 버섯연구팀을 중심으로 미래농업 경향 분석과 R·D 업무가 골자다. 농정과를 농업정책과로 변경하고 농업인력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농업에 대한 비중과 체급을 키웠다. 농업의 수준을 높이고 농민들이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농업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둘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성과 중심 발탁 임용과 소수 직렬을 배려하고 여성 진출을 확대한 점이다. 민선 8기 연착륙을 위한 활주로 정비로 보인다. 직렬별로 세무, 지적, 환경, 사회복지 사무관을 배출했다. 능력 있는 여성 공직자의 약진도 특별하다. 23개 실과사업소 중 민선 7기 초반부에 전무했던 주무팀장에 11명이 전진 배치됐다. 경리, 전략개발 팀장 등 주요 팀장도 여성 몫으로 돌아갔다. 능력이 출중한 사람은 저절로 드러난다는 낭중지추(囊中之錐) 인사라는 평이다.

 

 

셋째, 1월 13일 자로 전격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맞춰 의회 조직을 정비하고 정원 17명으로 3명을 증원했다. 견제와 조화로운 균형을 통한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여론이다.

 

 

성비의 불균형 회복, 남녀 차별 철폐, 소수·전문직렬 배려 등 “정의로운 부여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한 박 군수의 의지가 빛났다는 것이 중론이다.

 

 

부여군 전체 여성공무원(44%) 중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은 9%로 낮은 편이며, 군정의 허리인 6급 여성 공무원은 40%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박정현 군수는 “생산적인 인사를 통한 군민과의 공감 행정이 중요”하다며 “당대의 문제만이 아닌 세대를 바라보는 군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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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지반침하 안전지도’ 공개 근거 마련
[아시아통신]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명일동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현상과 관련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현재 제작·활용 중인 ‘지반침하 안전지도’의 공개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제12조에 ▲“시장(서울특별시장)은 제1항의 조사를 포함하여 지반침하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 또는 정보를 공개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제4항으로 신설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정보 접근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김인제 부의장은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재난 예방의 출발점이자 시민 안전 확보의 최소한의 조치”라며 “지금처럼 「국가공간정보기본법」 등을 이유로 정보를 비공개하는 것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규정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의 원칙, 그리고 헌법상 보장된 알 권리에 어긋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조제2항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