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은 사용자 중심의 미래형 학교공간을 조성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의 전담부서다.
부교육감 직속으로 미래학교기획팀과 미래학교추진팀으로 단장(기술 서기관)을 포함한 14명이 근무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기획, 선정을 비롯해 사전기획, 설계, 공사, 감리, 전문가풀 운영, 현장 지원과 역량강화 연수, 위원회와 정책협의회 운영 등을 맡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학교 건물을 교실 환경 개선과 함께 디지털 환경 기반의 수업 기자재를 갖춰 교수학습 혁신을 추진하는 미래형 학교 조성 사업이다. 미래학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원하는 학교 모습을 함께 만들어가는 사용자 참여 원칙으로 조성하며, 학교 구성원의 의사결정으로 공간과 시설을 스스로 제안하고 만들어 간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까지 총 31교(초 18교, 중 10교, 고 2교, 특수 1교)를 ‘꿈, 역량, 연대, 공존의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한 울산다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조성할 계획이다. 40년 이상 지난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학교급·지역별 안배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선정했다. 소요예산은 3,600억여 원이다.
울산다움(D·A·U·M)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한 다양한 공간혁신, 미래사회 역량을 키우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교실,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학교 시설복합화, 지속가능 환경생태교육의 장 그린학교 등 4가지 핵심 요소를 담아 ‘모두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미래학교’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1년 8교를 비롯해 22년 7교, 23년 5교, 24년 5교, 25년 6교를 차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도 사업예산은 671억 원으로 전면 개축사업(농소중, 주전초, 청량중)과 리모델링사업(함월초, 약사중, 학성중, 메아리학교)을 2024년 말까지 실시해 미래학교로 전환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를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종합적 기반이 반영된 친환경 학습환경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미래학교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