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국 보건소 25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북구보건소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해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노력했다. 특히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건강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비대면 신체활동교육', 채소꾸러미를 활용해 집에서 활동하는 '집쿡클래스', '혈압 및 혈당 측정 기기대여' 등의 사업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자가건강관리 환경을 마련하고 변화된 여건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는 이날 표창과 함께 받은 포상금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