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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함양군, 카자흐스탄 카라탈군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

28일 온라인 화상연결 통해 협약, 경제·문화·농업 등 상호 협력 상생발전 기대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2월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카자흐스탄 카라탈군과 온라인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춘수 군수를 비롯해 황태진 의장, 양용호 유라시아경제인협회장,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가 참석하였으며 카자흐스탄에서는 이사베코프 에를란 카라탈군수, 리블라지미르 고려인협회장,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이재완 중앙아시아 통일과 나눔 아카데미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연결을 통해 진행되었다.

 

 

군은 지난 2020년 2월 카자흐스탄 카라탈군을 방문하여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려 하였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무기한 연기 되었다가 이번에 온라인으로 협약식을 가지게 되었다.

 

 

협약식에서 서춘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수많은 고려인이 정착하고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카라탈과 우호교류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제,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두 도시가 상생 발전되기를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이사베코프 에를란 카라탈 군수는 “지난 9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아쉽게도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초청에 감사드리며 성공적으로 개최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오늘의 협약식으로 교육, 농업,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두 도시의 협력에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27일 키르기스스탄 우즈겐구와 우호교류 협약 및 게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카자흐스탄 카라탈군과의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농업분야 인적교류로 농업 인력 부족 해소 등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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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지반침하 안전지도’ 공개 근거 마련
[아시아통신]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명일동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현상과 관련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현재 제작·활용 중인 ‘지반침하 안전지도’의 공개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제12조에 ▲“시장(서울특별시장)은 제1항의 조사를 포함하여 지반침하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 또는 정보를 공개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제4항으로 신설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정보 접근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김인제 부의장은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재난 예방의 출발점이자 시민 안전 확보의 최소한의 조치”라며 “지금처럼 「국가공간정보기본법」 등을 이유로 정보를 비공개하는 것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규정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의 원칙, 그리고 헌법상 보장된 알 권리에 어긋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조제2항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