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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주시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졸업 아동에 책가방 선물 전달해

선물받은 한 드림스타트 아동과 어머니, 감사편지 전해 와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주시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될 드림스타트 아동 28명에게 책가방을 선물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초등학생까지(0세~12세)가 대상이어서 내년 예비 중학생은 올해를 끝으로 지원이 종료된다.

 

 

이에 시는 작별의 아쉬움과 상급학교로의 진학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책가방 선물을 전했다.

 

 

선물을 받은 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어머니와 함께 마음을 담아 적은 편지를 전하며 감사를 전해 잔잔한 감동을 줬다.

 

 

이 아동은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돼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드림스타트 직원들은 편지에 담긴 아동과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동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지켜봤던 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보살피며 때로는 답답하고 한계를 느껴 힘든 시기도 많았지만, 이렇게 대견하게 자라 중학생이 될 아이들을 보니 보람과 함께 큰 힘이 생겼다”며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홍정옥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정든 아이들과 헤어져 아쉽지만 더욱 성숙해져 가는 모습에 흐뭇하다”며, “꿈을 향해 내딛는 힘찬 발걸음을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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